1. 강화 능력의 발동은 "강화를 가진 카드를 사용할 때" 라고 명시되어있다.

이 말대로 주문 카드에 강화가 붙어있을 때는, 사용한 즉시 강화의 조건을 확인하고 조건에 부합하면 발동된다.

하지만 추종자나 마법진은 어떨까???

놀랍게도, 추종자나 마법진에 붙은 강화 효과는, 무조건 "출격"과 함께 붙어서 나온다.

지금 1시간 내내 모든 강화 추종자랑 마법진 다 확인해봤으니 맞다 ㄹㅇ

그렇다면 주문과 달리 전장에 소환되는 종류의 카드들의 강화 능력은 왜 항상 출격과 붙어서 나올까??

"강화를 가진 카드를 사용할 때" 발동한다면서??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몇 가지 실험을 해봤다

1. 용궁성에는 강화 효과가 2번 발동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강화라는 능력이 출격에 속해있나? 하는 생각에 PP가 2번 발동하기 충분하다면 2회 발동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10pp에 강조의 간수 강화 5를 사용해도 1번만 발동한다.

그러면 강화 앞에 붙은 출격은 단순히 강화의 발동 타이밍을 규정하기 위해서 붙은 건가??? 라고 생각해봤는데

2. 엘타가 깔리면 강화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다.

이게 어이가 없는게 용궁성 입장에서는 강화 =/= 출격 능력이란 말이고

얘 입장에서는 강화 == 출격 능력이라는 말인데

어떤 놈 말이 맞는걸까????

참고로 비슷한 예시로 사령술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설명으로는 "사령술을 가진 카드를 사용할 때" 라고 규정되어 있다만

주문은 사용할 때 발동하는 반면, 추종자나 마법진 같은 경우에는 "출격"이 붙어있지 않으면 사용한 순간에 발동하지 않는다.

더 특이한 점은 사령술의 경우 유언, 턴 종료 시 등 출격 외에도 특정한 시기가 규정되어 있다는 건데

이딴 식으로 할거면 키무라 시발년아 사령술도 강화도 대지의 비술처럼 "특정 타이밍에" 라고 똑바로 적어두던가...

그래서 강화는 출격일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