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병용이 광현이 길자만 먼저 주고..
나중에 나머지 선수들꺼를
매니저님이 선수들에게 가져다 주셨어..

길자는 \'나 좀 우울한 것 같지 않아?\'라고 했지만
광현인 \'아냐~ 착해보여~ 좋아~ 괜찮아~\'라고 했고.
그 두 사람은 곧

코시때 병용이 주저 앉은 캐릭을 보자마자 뽱~터졌고...


선수들에게 모두 전달하고..
감독님 만나뵐 시간을 기다리느라.
사무실 홀 앞에 잠시 서있었는데..

통역사님이 오셔서..

혹시 캐릭터 티셔츠 해주신 분들이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지금 선수들 그것땜에 난리났다고..ㅋㅋ 다들 퐝~ 터졌다고..ㅋㅋ

특히 병두 캐릭의 \'아닙니다\'가 히트쳤다고..ㅋㅋ


감독님을 만나뵙고 나오는 길에 매니저님이 선수들한테 티셔츠 반응이 너무 좋다고..
은범이는 벌써 입고 돌아댕긴다고.. 그래서..
사진 좀 찍을 수 없을까요.. 그랬더니..

저래 나온 것이야..ㅋㅋ


경기중에도 계속 입고 싶은데.. 그럴 순 없을 것 같다고..ㅋㅋ 끝나고 입고 나온다고 하더니..
정말 젤 먼저 입고 나왔더라고..ㅋㅋ



그리고 홍구는 단체로 주문하고 싶다고 했고.. 홍구 얘기에 혹시나 해서..


은범이한테도..
더 필요하면 구단 000매니저님께 말하면 된다라고 했더니..



우울하게 돌아온 말은...






"내 껄 누가 갖고 싶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