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인 참가자만 보면

여성 참가자임에도 끝없는 생존욕구과 인간적 매력을 보여준 스까이

두뇌원탑이지만 트러블 메이커로 나름 드라마를 선사한 은아

욕망덩어리 大화가 백수

다소 우유부단하긴 했지만 묻어가지 않고 나름대로 정치색깔을 보여준 두뇌탑 현식

꼴랑 4명뿐이었지만 제작진이 잘뽑았다고 해도 별 이의없을만큼 4명다 괜찮았다고 봄. 물론 각자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거라 생각됨.

유명인쪽 보면

이시대의 참리더 빛컴

마동판 줄리엔으로 출발해서 인성갑, 돌대가리, 허당, 나름 강경한 리더십, 멀티플레이어로써의 재능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조준호

두뇌툴, 생활력, 포용력 등 다양한 강점을 보이며 윤태진의 전철을 밟지 않은 거인영

짓, 솟 등 서바이벌 프로 매니아라던 소개처럼 모범적인 서바이벌 생존을 보여준 고우리

이천수도 감화시킨 마이페이스의 매력 유리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노잼의 위기로 흘러갈때마다 프로그램을 구해낸 학진

도발적인 언변으로 프로의 텐션을 유지시켜준 회길

외국인 참가자임에도 소통, 챌린지 능력, 의견어필 등 다방면에서 외국인 패널티를 안보인 갓파고

서바이벌 참가자로써 좋다곤 할순없지만 그래도 참가자 시청자 모두를 감동시킨 대천사 엔젤옥

초반 탈락자들은........ 미안하지만 좀 그런게 안느껴지긴 했음. 초반에 나가서 다행이다 생각될 정도로.

줄리엔은 다들 느낄테니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겠고

자기만의 색깔과 서바이벌 참가자로써의 덕목인 생존욕구, 그리고 각자 분야의 툴 등

결과론적일지는 몰라도 캐스팅 자체는 꽤 좋았다고 생각됨.

다만 한분.... 그 한분이 많이들 잡아먹은거 같다. 그 각자의 개성들을. 그것이 스토리와 연출 편집에도 영향을 미쳐버렸고

혐종갓이 시즌3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시즌1의 raw한 재미와 시즌2 화제성 사이에서 고민할거라는건 공감한다.

다만 시즌2의 캐스팅에 대해 너무 자책하진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 

전반적으로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하니까. 

전반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