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갤 몇 번 보면 이런 고대시를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일 것이다.

- 일기호일 (日記好日)

- 이여암야 (泥如暗夜)

- 부악마 (否惡魔)

- 아전소 (我前消)

- 수사악수도악마숭배감 (誰邪惡修道惡魔崇拜監)

- 아능력조심 (我能力操心

 - 녹등광 (綠燈光)

아리랑처럼 이 시는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타며 전해질 뿐, 정확히 어떤 뜻을 가진 시인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 고대시의 글귀를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 일기 쓰기 좋은 날에

- 마치 진흙처럼 더러운 밤이 찾아오네

- 악마는 나타나지 마라

- 내 앞에서 사라져라

- 누군가 도를 닦는 사악한 악마를 숭배하던 것이였느냐

- 자신의 능력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 녹색 등불이 빛나는구나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려던 것이였을까?

수많은 가설이 있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런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추측해본다고 한다.

- 일기 쓰기 좋은 날에 (오늘 히갤러들이 연달아 히갤에 일기/뻘글을 쓰니)

- 마치 진흙처럼 더러운 밤이 찾아오네 (분탕질하는 어그로꾼들이 자연스레 찾아오네)

- 악마는 나타나지 마라 (더러운 놈들아 썩 꺼져라)

- 내 앞에서 사라져라 (내 앞에서 사라져라)

- 누군가 도를 닦는 사악한 악마를 숭배하던 것이였느냐 (어떤 놈들이 어그로꾼들을 불러일으킨지는 잘 알테지)

- 자신의 능력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니네 때문이니 자꾸 일기/뻘글 싸는 능력 선보이지 마라)

- 녹색 등불이 빛나는구나 (그러하면 청정갤의 청신호가 들어올테니)

인구가 많아지며 뻘글과 어그로도 점점 불어나던 히갤 사회.

우리에게 보여지는 이 시는, 뻘글로 점점 쇠퇴하다

결국 이게 순수히 만화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인건지 성욕에 미친 놈/년들의 채팅방인건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주변갤들을 보며

살아간 고대 히갤러들이 새로 들어온 일기장/어그로꾼 갤러들을 향해 쏘아붙인 쓴소리가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