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8 씨네유럽 디즈니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참가해서 관전했던 기자가 올린 기사임.

출처 

https://mcucosmic.com/2018/06/14/footage-details-from-the-avengers-4-and-captain-marvel-cineeurope-presentations/

기사 내용을 대충 요약해 보면

1. 케빈 파이기는 3편의 영화를 소개했음. -->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마블, 그리고 타이틀이 공개 안된 어벤져스4

2. 최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씨네유럽 마블 프레젠테이션 관련 각종 짤이나 보도는 모두 날조된 가짜임.

3. 앤트맨과 와스프 : 3개의 비디오 하이라이트를 보여줬음. 가족 영화의 톤, 유머, 액션. 디즈니랜드에서 최근 보여주고 있는 두개의 씬과 매우 유사했음.

4. 어벤져스4 : 타이틀이 공개되지 않았음. 그저 "제목이 안붙은 어벤져스(Avengers Untitled)"라고만 지칭됨. 최근 씨네유럽 어벤4 프레젠테이션에서 제목이 공개되었다며 흐릿한 이미지의 짤이 돌아다니는데 그거 모두 가짜임. 또한 스콧 랭이 토니 스타크에게 서로 다른 현실과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얘기해 주는 장면을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여줬다는 보도가 돌아다녔는데 이 또한 새빨간 거짓말. 그런 영상은 보여준 적이 없음. 

5. 어벤져스4 푸티지는 아무것도 없었음. 기본적으로 케빈 파이기가 의자에 앉아 영화에 대해 얘기를 하고, 거기 앉은 관전자들에게 "고객들에게 판매할 히어로가 너무 확 줄어버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해서 관객들을 웃김. (이건 마블 히어로들이 그동안 엄청난 돈을 벌어다 줬는데 파이기가 어벤3 인워에서 타노스 핑거 스냅으로 그 히어로 절반을 죽여 버린 것에 대한 농담) 파이기는 살아남은 히어로들이 어벤4에서 팀으로서 한데 뭉칠 필요가 있을 거라고 말함. 

6. 마지막으로 캡틴 마블 : 관객들에게 캐롤 덴버스라는 캐릭터를 소개하는 하이라이트 푸티지가 상영됨. 캐롤 덴버스의 파워와 얼마나 강한 캐릭터인지에 대한 약간의 설명과 함께, 어떻게 그녀가 뉴 페이스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리더가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

이게 전부였다고 함.

한줄 요약 : 어벤4 제목이 F__ H___ 라는 것도 거짓말. 아이언맨과 앤트맨이 얘기하는 씬이 상영되었다는 것도 거짓말. 공개된 예고편도 없고, 휴대폰도 끄라고 철저히 감시했기 때문에 누출될 일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