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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감독을 향한 배우들의 '무한 신뢰'…"배우들 줄 설 것

ㅇㅇ(119.69) 2015.02.06 15:56:58
조회 480 추천 17 댓글 5

이날 배우들은 '스파이'의 연출을 책임지고 있는 박현석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재중은 "처음엔 적응이 좀 안됐다. 다른 드라마 같은 경우는 시간이 나면 여쭤보고 더 찍고, 낮 신이면 해가질 때까지 찍어보고 그랬는데 '스파이'는 촬영 자체가 빠르게 진행돼서 약간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이어 "방송이 나가기 전까지 국정원 팀들이랑 불안하다는 얘기를 수백 번은 한 거 같다. 한 번 더 해보겠다는 말도 하기 전에 이미 세팅이 바뀌어 있으니까 기회라는 게 없었다. 다들 적응을 못하고 있었던 찰나에 방송을 보고 높은 완성도에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오성은 "(김)민재도 처음에 불안하다는 얘기를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냥 감독님을 믿으라고 얘기해줬다. 현장에서 감독이 가장 존중받는 이유는 최초의 관객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연기를 재단하려 하지 말고 감독님을 믿고 촬영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배종옥은 "사실 우리 드라마가 시청률이 얼마 안 나온다고 해도 좋은 작품이라는 것은 확신한다. 박현석 감독님이 앞으로의 작품에서는 분명 안타를 치게 될 거라고 감히 예상해 본다"라며 "이렇게 현장에서 배우들을 편하게 만들어주시는 감독님이라면 아마 모든 배우들이 감독님과 작품을 하려고 줄 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5020614555196527



고성희는 "박현석 감독님과 '스파이'를 만난 게 굉장히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첫 주연작인 사극을 마치고 바로 현대극으로 또다른 인물을 연기하면서 연출 방식 자체가 많이 달랐고 그 때에 비해서 내 자신이나 연기에 대해 가장 예민하게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바뀌었다. 감독님이 우리 생각 등을 많이 얘기하게 해주신다. 촬영 전 얘기를 많이 나누고 정확하게 조율하고 그 안에서 다른 생각들, 환경에 대한 집중 보다는 연기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나는 적응이 좀 안됐다. 기존 감독님들처럼 시간 남으면 더 찍어보고 또 남으면 더 찍어보고, 낮씬을 해가 질 때까지 찍어보고 그러시지 않았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이게 리허설인지 진짜 촬영인지 할 정도로 계산된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발만 담그면 끝나는 촬영을 만들어주셨다. 그러니까 적응이 좀 안돼서 초반엔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 선배님과 조달환 선배님, 국정원 팀이랑 자주 만나서 얘기한다. 그런데 방송 전까지 불안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배우 본인이 한번만 더 하겠다고 하기 전에 세트가 다 바뀌어있었다. 나중에 방송 보고 감독님 지시에 반만 따라가도 형태가 완성되는구나라는 걸 확인했다. 그리고 많이 놀랐다"고 설명했다.

배종옥은 "우리같이 경력 오래된 배우들도 컷 하고 나면 '다른 해석을 했어야 되나'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니 신인들은 더 그런 아쉬움이 많았을 거다. 그런데 박 감독님은 다 계산이 된 분이니까. 우리도 더 하고 싶어도 컷 하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넘긴다. 지금 시청률이 안나온다고 해도 좋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박 감독님이 앞으로 안타를 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편하게 해주는 감독님이라면 모든 배우가 함께 하고싶어서 줄을 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나도 민재와 얘기했었는데 자기 생각에 걱정하고 있더라. 그래서 '믿어라. 현장 모니터를 관리하는 감독은 최초의 관객인 셈인데 그럼 믿어라. 스스로 재단하려 하지 말고 믿어라. 나이스한 연기가 나올 수 있게 하는 분이니까 믿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2678109



역시 감독님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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