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술계를 보면 희한한 작품을 내놓고

평론가들은 갖은 이유를 붙여가면서 

기존의 법칙을 깬 창의적인 어쩌구 저쩌구

포스트모더니즘의 새 지평을 연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가 한 예술가가 길바닥에 똥을 싸고서

똥모양을 예술품이라고 말하면

그것도 또한 작품이란다

이런 저런 되도 않는 이유를 가져다 붙이면서

이게 과연 미술계에만 해당될까?

보통 일반인들이 바라볼때 그저 똥일 뿐인데?

문화적 상대주의 입장에서 바라봐라?

뭐 개똥도 약이 될수도 있고

아프리카에선 집짓는 재료도 될수 있지만

배변활동을 통해서 배출되는 폐기물이란 근본적인 존재 자체가 바뀐던가?

그냥 그 모양과 쓰임을 지들 맘대로 해석해댈 뿐이지

영화계가 지금 그런 상태라고 본다

스타워즈는 어려운 영화가 아니었다.

거창한 설교따위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우리의 상상력의 한계를 끌어올리면서도 가장 현실적으로 그것을 보여주던 오락 영화였지

그런데 라스트 제다이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을 보면

가장 중요한 재미라는 요소 보다는

심각한 의미부여에 비중을 두고 평가하고 있다.

클리셰를 깼다느니, 여성의 주도적인, 다양성, 인종의 평등.. 이런것들에 촛점을 두고 있다

디즈니 영화에 대해 평론가들은 항상 이런식이다

블랙팬서에 대한 평론가의 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같은 디즈니 작품인데

흑인, 트럼프 , 백인들이 들러리 어쩌구 저쩌구 찾고 난리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영화의 재미에 중심을 두지 않고

거창한것을 찾는 평론가들의 평가

지금으로선 블랙팬서도 불안할 지경이다.. 믿고 보는 마블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