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클래식 양 만나고 온거 감안해서 차별화 전략쓰기로 하고 성심성의것 일부러 다르게 입고 집도 세련되게 꾸며놓았더니

우리는 집에 들어와서 한다는 말이 "뭐야 집구조가 왜이래?"부터 시작해서 패션감각이랑 인테리어 인위적이라고 보이는데로 다 욕하고 애완동물 시끄럽고 짜증난다며 쌍욕했잖음.

그래서 리퀄이가 담부턴 배려한다고 애완동물 잘 안보이는곳에다 치워놓고 말도 재밌게 하려고 막 연습해서 다시 만났는데

우리는 우리 재밌게해주려고 띄워주는 사람한테 유머감각 후졌다고 그러고, "클래식은 안그랬는데~" 비교질까지 하면서 면전에서 그 여자 아버지 욕까지 실컷했잖음. 심지어 저번보다 재미없었다고 뒷담까고..

패드립 들은거까지 참아가면서 마지막 송별회때 최대한 꾸며서 걸크러쉬 보여주니까 우리는 심드렁하게 "이번엔 좀 봐줄만하네, 그래도 저번 여자에 비하면 너 열등한거 맞음 ㅇㅇ"이러고, 우리 위해서 노력한 사람한테 고마워하긴 커녕 평가질하고 사람들 있는곳에서 뒷담이나 깠음. 생각할수록 말종짓이었다.

얘들아 이런 인성의 남자라면 영원히 까여도 쌀거같지않냐. 프리퀄이 여자였으면 자살했을 거임. 리퀄이는 누구랑 다르게 전여자 재산 가로채서 다 말아먹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