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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 체인지를 이제 있는 그대로 볼수가 없음 ㅋㅋ

ㅇㅇ(125.191) 2020.09.07 18:19:28
조회 2885 추천 54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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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체인지 들을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우리 평생 함께하자 내가 널 지켜줄게 하는

로맨틱한 내용의 가사인줄 알고 들었는데


백마스킹 된 부분 몇개 듣고 나니까

느낌이 확 달라짐 ㅋㅋㅋㅋ


있는 그대로 못듣고 별 망상을 다하게됨 ㅋㅋㅋㅋㅋ



왠지 수상해진 부분 정리해봄 ㅋㅋㅋ



*****여기부터 유도니의 망상 대잔치*****


1. 제목


일단 제목이 change (變花)인데


사실 원래 변화의 한자는 變(변할 변)化 (될 화) 여서 '변하게 되다를 의미함.


근데 여기서는 꽃 화(花)로 바꿔서 '꽃이 변하다' 라는 뜻의 변화로 바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길수도 있는데 가사 내용과는 조금 상반되는 제목임.


이따 마지막에 다시 언급하겠음.



2. 가사


*백마스킹



메마른 내 마음 안에 아무리 물을 줘도
피어나지 않았던 꽃


(내 전부는 너야)


-> 원래 되게 감미롭게 들었는데 이 가사가 백마스킹 되어있다는 걸 알면서

어딘가 소름끼치기 시작


시들어져 버리고 꽃잎은 떨어지고
그렇게 사라질 때쯤


-> 꽃 자체가 피어나지 않았다면서

시들고 꽃잎이 떨어진다?


나에게 찾아온 작은 변화
널 만난 후로 난 달라졌어



내 전부는 너야


->내 전부는 너야 라는 말이 로맨틱하기 보다는 어딘가 핀트가 나간 사랑처럼 보이기 시작함 ㅋㅋㅋ


작은 꽃병이 되어 너란 꽃을
영원히 지켜줄게 곁에서


-> 꽃병이 되어 너란 꽃을 지켜준다는 말이 아름답게 들리지가 않음.

사실 꽃병에 꽂힌 꽃은 결국 꺾인 꽃, 죽은 꽃이라는 의미.

꽃 입장에서 꽃병이 좋은 의미일리 없음.

지켜주고 품어주는 사랑이라기보다

전시하고 박제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우리 둘만의 공간 속에서
시들지 않게 영원히
너와 나와
그렇게 우리 둘이면 돼
Change my life life


-> '둘만의 공간' 이라는 말이 사랑하는 우리 둘만의 세계,

다른 사람이 개입할 수 없는 우리의 사랑 이런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기왕 의심하기 시작하니 곱게 보이지 않음.

어딘가 '집착과 감금'의 이미지를 받기 시작.


'시들지 않게 영원히'

라는 말이 나오는데,

살아있는 꽃이라면 시들지 않는 것은 불가능함.

물론 둘의 사랑이 시들지 않는다라는 뜻으로도 생각할수 있겠지만

앞에서 이미 화자를 꽃병, 상대를 꽃으로 비유해놓은 상황에서는

내가 너를 시들지 않게 하겠다는 말은

어쩐지 유리병 속에 갇힌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모습이 떠올랐음.



느려진 심장도 널 본 순간
다시 요동쳐 Yeah


Change my life life


내게 넌 그런 존재야
너만은 절대 시들지 말아줘


-> '시들지 말라'는 것을 계속 반복 .





너를 안아줄게 너는 지금처럼
나를 보며 웃어줄래
나를 바라볼 때 예쁜 그 미소
잃지 않게 내가 지켜줄게
그러니까 지금부터
이 손 놓지 말아줘
너와 있으면 내 모든 걱정들이 사라져
내 삶이 변화한 듯
너의 삶도 바꿔줄게
아름다운 너의 모습 영원할 수 있게


-> 앞에까진 '내가 너의 행복한 모습 잃지 않게 잘해줄게, 너도 곁에 있어줘'라는

평범하고 로맨틱한 가사처럼 들리지만

마지막의 '너의 삶도 바꿔줄게, 아름다운 너의 모습 영원할 수 있게'

이 부분은 앞 부분의 시들지 말라는 얘기와 맞물리면서

어쩐지 섬뜩한 느낌이 듦.



<반복>


내 삶의 큰 변화 그건 너야
이젠 두렵지 않아 느낄 수 있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란 걸
내 존재는 너야
Change my life life
느려진 심장도 널 본 순간
다시 요동쳐 Yeah
Change my life life
내게 넌 그런 존재야
너만은 절대 시들지 말아줘


(네가 나를 살게해)


-> 계속 반복되는 '내 전부는 너야' 라는 가사는

이미 과몰입한 유도니에게는 더이상 로맨틱하게만 들리진 않았는데

'내 존재는 너야' 라는 가사는 한걸음 더 갔다고 생각함.

물론 온맘다해 사랑할수 있는거지만

어쩐지 과한 집착의 냄새가 나기 시작함.


그리고 또 반복되는 시들지 말란말


의미심장하게 마지막에 새긴 백마스킹

"네가 나를 살게해"





3.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노래의 제목은 變花임.

근데 가사의 내용은 계속 '변치 않게, 시들지 않게, 영원히 아름답도록' 하는 말들을 반복함.

즉 가사의 내용은 '변하지 않는 꽃'에 가깝단 말임.

근데 왜 제목은 변하는 꽃일까.



4. 여기서부터 유도니의 찐망상.


유도니는 화자가 비정상적인 형태의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여기서 '비정상적'이라는 건 차별이 아니라 정말 '비정상적, 문제적'이라는 것.


'메마른 내마음 안에 아무리 물을 줘도 피어나지 않았던 꽃'

이라는 것은 이미 다른 사람들처럼 사랑을 시도해봤지만

그런 생동하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함.



시들어져 버리고 꽃잎은 떨어지고
그렇게 사라질 때쯤


이 노래에서 대체로 '꽃'은 남녀를 떠나 자신의 사랑의 상대를 의미한다고 생각.

여기서 시들고 꽃잎이 떨어진다는 건,

그 사람의 사랑이 변했거나,

시간이 흐르면서 늙고 변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고

유도니의 망상으로 한걸음 더 가보자면,

화자의 잔인한 유희에 버티지 못하고

망가지거나 죽어가는 상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듦.


결국 유도니가 생각하는 건,

이 화자가 싸이1코패1스 살인마쯤 되거나

네1크로필리3아쯤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 거임.



그렇게 사라질 때쯤


나에게 찾아온 작은 변화
널 만난 후로 난 달라졌어


내 전부는 너야


-> 그렇게 앞의 연인을 보내고(?)

다른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운명의 데스티니였던 거임.

아마 화자가 이번 꽃에게 느끼는 감정은 진짜 사랑이었을거라 생각함.

많이 어긋난 잘못된 사랑이었겠지만.

전에 느꼈던 감정과는 다른 강렬한.


+)

그리고 '내 전부는 너야' 라는 걸 봐서는

그냥 강렬한 정도가 아니라

'아 내 존재 이유가 얘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강렬한 감정이었을 거임.



작은 꽃병이 되어 너란 꽃을
영원히 지켜줄게 곁에서


우리 둘만의 공간 속에서
시들지 않게 영원히
너와 나와
그렇게 우리 둘이면 돼
Change my life life


-> 이 부분에서 뭔가 '집착과 감금'의 냄새가 많이 났던 것.

시들지 않게 영원히

둘만의 공간속에서

라는 부분으로 봐서는 단순히 감금정도가 아닌 것 같음.

위에서도 말했듯 '살아있는 꽃'은 시들지 않을 수 없음.

사람도 마찬가지로, 감정이든, 외모든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지 않을 수 없음.

프리저브드 플라워처럼 아름다운 그 상태에서 용액을 부어 억지로 멈춰놓으면 모를까.


그래서 이 부분에서 네1크로필1리아가 아닌가 생각하게 됨.





내 삶이 변화한 듯
너의 삶도 바꿔줄게
아름다운 너의 모습 영원할 수 있게


(네가 나를 살게해)


-> 그리고 이부분에서 유도니의 망상은 이거임.

어딘가 화자가 핀트가 나간 사람인 걸 눈치챈 상대가 빠져나가고자했을거임.

이별을 고했을 거라 생각함.

여기서 시들지 말라는 게 이중적인 의미라고 생각함.

1. 영원한 아름다움

2. 변하지 않는 마음.


당연히 이 미친 화자가 (ㅈㅅ 유동 망상임) 그걸 받아들였을리 없고

내 삶의 큰 변화 그건 너야
이젠 두렵지 않아 느낄 수 있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란 걸

내 존재는 너야


이미 지독하게 빠져버린 화자가 놔줄리 없지.

나의 삶이 변화한것처럼 너의 삶도 바꿔준다는 말은

그런 것 같음.

내가 너에게 사랑을 느끼고 변한것처럼

너도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아름다움을 지닌 채 멈춰있는 나의 피사체로 남겨주겠다.

뭐 이런 의미.




++)


'네가 나를 살게해'

'내 존재는 너야'


라는 건 위해서도 언급했듯,

화자는 상대가 자기가 여태 살아온 이유가 얘때문이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에게 강렬한 감정을 느꼈을 거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변했다'고 느꼈을 거임.


그리고 그 감정이라는 건

흔히 드라마에서 미친 살인마가 말하듯

자신의 사명이며, 

미친 사랑이자, 자신의 삶의 목적이자, 곧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를 영원히 자기 자신 옆에 박제한 것이 아닐까.


5.

그리고 이건 정말 별 의미 없겠지만

백마스킹된 부분이 다 뇨꾸 파트인것 같아서

어쩐지 일루젼이 떠올랐음... ㅋㅋㅋㅋ




**이상 유도니의 해괴한 망상.**

*** 어디까지나 유도니의 망상임 ㅋㅋㅋ 검증된바 없음ㅋㅋㅋ 괜히 무서운 노래로 만든것 같아서 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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