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팀 포트리스 시리즈의 시작은 이드 소프트웨어의 '퀘이크' 하는 게임에서 부터 시작한다.

1996년 작.

지금이야 그저 그런 그래픽이지만 96년에는 최고의 그래픽이었다.

풀 3D로 나온 게임인데, 최초의 풀 3D FPS는 아니지만

사실상 최초라고 보는 것이 옳다.

(최초는 디센트. 하지만 인간이 아니라 전투기를 1인칭으로 조종하며 싸우는거라 퀘이크를 대부분 최초로 본다.)

이드가 게임계에 영향을 끼친 것 중 하나는

데모 파일을 인터넷에 배포하여 판매하던 방식과 (쉐어웨어,사실 어포지가 더 도움을 줬다.)

게임을 개조하여 추가 기능 , 혹은 아예 다른게임을 만들게 해주는 모드다.

그리고 몇달 후... 최초의 병과 시스템을 도입한 모드가 탄생한다.

TEAM FORTRESS

96년 8월 24일에 만들어졌고 최초의 병과를 도입한 게임이다.

사실 이때는 9병과 전부가 있던건 아니었고,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업데이트를 했는데

최초의 병과는 스카웃 스나이퍼 솔져 데모맨 메딕

이때는 컴퓨터 용량이 많지 않았기에 무기는 퀘이크1의 무기들을 사용하였다.

퀘이크 1 로켓런쳐 (팀포2의 원조가 이 무기다.)

유탄발사기 라던가...

아마 팀 포트리스 가 퀘이크 모드중에서는 인기를 많이 끌지않았을까 싶다.

(퀘이크 보다는) 협동을 중시하는 편이며 모드도 좀 다채로운 편 이었고.

무엇보다 병과제의 존재도 컸다.

점차 추가되면서 헤비와 투 포트가 생겼으며

97년에는 팀 포트리스의 저작권을 밸브가 구입하였다.

그리고 엔지니어와 스파이가 추가되고...

98년 하프라이프 발매 후 1년 후  팀 포트리스 클래식이 발매된다

TEAM FORTRESS CLASSIC

하프라이프도 상당한 띵작인데

다만 아무리 띵작이어봐야 문제점이 있는데

멀티플레이가 데스매치,팀 데스매치 뿐이란 것.

데스매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는 하나, 계속하다보면 질리기 마련.

퀘이크1 모드 시절처럼 하프라이프 리소스들을 좀 이용하면서 만든 게임이

바로 팀 포트리스 클래식.

지금 스팀판 하프라이프1을 구입하면 하프라이프 1만 주지만

시에라가 유통할 시절에 패키지 하프라이프1을 깔면 팀 포트리스 클래식을 끼워줬다.

나도 2004년쯤에 스팀 막 나올시절에 패키지판으로 팀포클을 접하였다.

밸런스는 그닥 좋진 않은 시리즈지만 빈약한 하프1멀티에 비해서 많은 모드가 있기에

(CTF,A/D,CP,인질호위)

팀 포트리스 클래식도 인기를 얻었다.

물론 팀포클도 따로 패키지가 나왔다. 한국에도 정식발매되었지만 카스에 밀린 듯.

그리고 팀 포트리스 2의 발매소식이 나오게 되는데......

FORTRESS FOREVER

근데 밸가놈들이 나온다고 해놓고서 발매연기를 오지게 했다.

원래 극사실주의 FPS로 가려고 했으나 그것도 취소되고.

외계인 대 인간 컨셉으로 가려했으나 그것도 취소되고. (이때 코만도라는 클래스의 모자가 구매증명 모자다.)

듀크 뉴켐 포에버와 함께 나란히 베이퍼웨어 신세를 면치 못했었다.

보다 못한 팀포팬들이 만든 모드.

포트리스 포에버.

2007년 9월 13일에 나왔다.

팀포클을 소스버전을 바꾼듯한 느낌이고, 난이도는 팀포2에 비해 어려운 편.

그리고 한달 뒤에....

TEAM FORTRESS 발매!

당연히 좆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