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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돌아온 팬 메이드 짓 대회 7회전 썰

ㅇㅇ(175.121) 2020.06.08 22:45:16
조회 983 추천 18 댓글 9


안녕. 오랜만에 찾아온 팬 메이드 대회 썰 푸는 쓴이야.


한 동안 과제랑 시험 준비 때문에 바빴어. 지금도 시험 준비 기간이긴한데, 오랜만에 들어온 갤이 많이 북적북적 거리는 거 같아서 한 번 써봐.


아마 7회전 쓰고 나면 8회전은 또 시험 끝나고서야 가능할 것 같아.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219295

6회전 썰 링크


https://gall.dcinside.com/thegenius/1218831

5회전 썰 링크


내 대회 썰 풀이 처음 보는 갤러들은 링크를 타서 전 회차들 썰로 가면 4, 3, 2, 1회전 썰 링크로 달아놨으니까 1회전부터 정주행 하고 오면 좋을 거야. 이왕이면 개추도 좀 ㅎㅎㅎ


남은 생존자는 이하 7명

A - 남

B - 남

E - 남

G - 남

H - 남

I - 본인 남

K - 여


7회전 메인매치는 '노동과 휴식' 이라는 퍼펙트 지니어스 발 게임이었어.

https://youtu.be/ksW2IHmzyX8

룰영상이야 참고하면 보기에 더 좋을 거야.


6:0

5:1

4:2

3:3

4:2

1:5

0:6

3

-5

-

-

5

-3


게임 이해가 용이하도록 만들어 본 표야. 위에 적힌 숫자가 노동과 휴식을 선택한 플레이어 명수이고,

빨간색이 노동, 파란색이 휴식이야. 각 칸 숫자는 해당 점수.

빈칸에 각 라운드에 지주가 된 플레이어가 1,2,4,-1,-2,-4를 채우고 선택한 노동/휴식에 따라 점수를 받는 게임이야. 자세한 건 룰영상을 봐줘.


룰설명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된 후에, 당연히 나는 E랑 G랑 전략을 세웠음. 4,5,6회전 연달아 결과가 좀 좋았으니까.

게임 룰이 딱 봐도 공동우승이 좀 용이해보이길래 이왕이면 3인 공동우승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자고도 했음.

그러니까 1. 우리 연합원이 지주가 되면 최대한 노동을 선택해서 기본 승점을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하고, 2. 지주가 아닐 때는 소작세법 훔쳐보기 등의 방법으로 유동적으로 승점을 얻어보자.3. 최대 목표는 공동우승, 안되면 1인 우승에 1인 생징. 더불어서 4. 상대 플레이어가 지주로 들어갈 땐 휴식을 선택해서 최대한 승점을 못먹게 하자. 이것이 주요 전략 골지였음.


1라운드 지주는 B...였던 거 같음.


여기서 소작세법 훔쳐보기 투표를 했는데, 모든 항목이 부결 되었었음. 여기서 눈치챘어야 했는데...이때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렇게까지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했엇음. 바보같이...

결국 소작세법에 대한 정보 없이 원래 계획대로 3인 중 2인은 휴식, 1인은 노동을 해서 지주가 승점을 적게 따도록 했음.


그리고 2라운드. 이 때도 우리 연합이 아닌 K가 지주가 되었는데, 소작세법 엿보기가 또 다 부결되었음. 그리고 이 때도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인 휴식,1인 노동으로 들어갔음.


라운드가 끝나고 플레이어 획득 점수를 공개해줬는데,


B/K - 6점

A/H - 4점

I(본인)/G - 0점

E - -4점


이 때 알았지. A-B-H-K가 4인 연합을 맺었구나-란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였는데, 너무 늦게 알았지. 그 때 생각으로는 H와 A는 계속 대립한 관계였으니 연합을 맺지 않을 것이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거 같음. 패착이었지. 지니어스에선 그런 거 없다는 걸 충분히 많은 복습으로 알았는데ㅋㅋㅋ


3라운드 때는 G가 지주가 되었고, 미리 생각해둔 세법이 아니라 급하게 바꾼 세법으로 작성해보았음. 정확히는 기억이 잘 안나네...아무튼 전제는 상대 중 누구 하나는 노동을 선택할 것이다-라는 거였다는 정도?


그런데 한가지를 간과했었음. 바로 상대연합은 소작세법 엿보기를 할 수 있다는 거ㅋㅋㅋㅋㅋ 지주 제외하면 6명인데 상대 연합이 4인이니까 과반 이상이네? 엌ㅋㅋㅋㅋㅋㅋㅋ


상대 연합에서 두 항목의 소작세법을 엿보았고, 그걸 바탕으로 우리 소작세법을 간파함. 그래서 올 휴식을 선택해서 나만 노동을 선택한 게 되었고...-4점인가 받았던 걸로 기억하네.


4라운드 때도 큰 변화는 없었음. 다만 4라운드가 끝나고 또 점수가 공개 되고 나서, 상대 연합 4인의 점수가 8 8 8 6 인걸 보고 최종 목표가 공동우승인 걸 알았음. 지금 생각해보니 뭘 자꾸 되게 늦게 알아차렸구나. 빠가사리였네...ㅋㅋㅋ


5라운드까지 지나서도 상대 연합의 승리를 뒤집을 수 없었고, 결국 6라운드 지주였던 나는 전략의 방향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음. 내가 꼴지를 탈출할 것인지 아니면 상대팀의 공동우승을 막을 것인지. 해당 라운드에 나는 꼴지였거든. 둘 다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6라운드 때 좀 승부를 걸었음. 상대팀의 선택을 나름 예측해보고, 공동우승의 전제인 '똑같은 점수 상황'을 깨보려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꼴찌를 탈출하는 것보다는 상대팀의 공동우승을 막고 데스매치 지목권이라도 가져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었음.


어? 근데 6라운드 때 내 예상을 엎고 상대 연합 전원이 노동을 선택하면서 전원이 똑같이 3점을 얻어가게 되엇음. 우리 연합도 전원 노동이었거든. 나는 상대팀이 점수를 똑같이 하기 위해 전원이 같은 선택을 할 것까지는 예상했지만, 전원이 노동을 선택할 줄은 몰랐음. 이러면 내가 얻는 점수가 무려 6점이니까. 근데 상대팀에서 노동을 선택한거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7라운드 때 승부를 보는 수밖에 없어졌음. 7라운드 마지막 지주가 A.

그때까지 우리 3인 연합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은 G였음. 이번 라운드 때 잘만 하면 G가 단독 우승까지 할 수 있었음. 한 번만 잘하면 완전 일발 역전극이 되는 거지. 상대 연합 점수가 13 13 13 11이었거든.

상대연합에서 최종적으로 점수를 맞춰서 공동우승을 노릴 것이고, 그럼 가능한 세법의 경우가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음.


그래서 나는 G 단독으로 휴식만 나가고 나와 E는 노동을 할 것을 얘기햇음. 아마도 상대 연합은 모두 노동을 고를 것이다. 그럼 5:1인데, 내 예상에는 5:1이 나오면 노동이 -점수를 받고 휴식이 + 점수를 받을 거 같았거든. 그리고 그 절댓값이 좀 크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그렇게 마지막 선택을 정하고 결과를 기다렸음. 진짜 내 인생 가장 쫄렸던 순간 BEST 10 안에 드는 순간ㅋㅋㅋㅋ


어? 그런데 휴식이 2명인거임. G와 E. 결국 상대 연합은 노동 고른 플레이어 전원 +2, 지주 +4로 4인 전원 15점으로 공동우승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찌는 우리 연합의 E.


E는 G를 골랐고, 둘이서 데스매치를 함.


데스매치는 '사위일체' 란 게임이었는데, 경북대 지니어스에서 썼던 '삼위일체'란 게임에 약간 룰을 추가한 거였음.


A

W

S

E

Z

Q

F

R

U

J

M

O

P

T

G

C


이런식으로 (실제 알파벳 배열은 이게 아님) 16개 알파벳 판 뒷면에는 4가지 속성을 알려주는 항목이 있음.

1.도형 모양 / 2. 도형 색 / 3. 도형 개수 / 4. 배경 색

그럼 처음 5초 동안 공개 된 판을 보고 외워서 해당 문제의 속성을 전부 찾아내면 됨.

예를 들면,



O



아 이게 디시라서 잘 표현이 안되는데, 위 문제를 보면 4가지 속성이 있지?

1. 도형모양은 동그라미

2. 도형색은 빨간색

3. 도형개수는 1개

4. 배경색은 회색

그럼 16개 판 중에서 동그라미/도형색 빨간색/1개/배경색 회색을 찾아서 열면 됨.


같은 그림찾기 + 같은 숫자 찾기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1개 맞출 때마다 1점이고, 둘 다 못맞추면 위에서 부터 타일을 1개씩 3초간 보여줌. 10점을 얻으면 이김.


처음에 다들 E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G가 엄청 잘했음. 진짜 중간까지 2점 정도 앞서있을 정도로 잘했음.


그런데 E가 긴가민가한 걸 찍어서 한 두번? 맞춰버리니까 G가 엄청 당황했음. 평정심을 잃었는지 7:7까지 따라 붙고, 9:9까지 되었음.

결국 마지막 1개 승부가 되었고, 거기서 E가 좀 더 빨라서 이겼음. 10:9.

10점 내는 거였는데 30라운드까지 갔을 정도로 팽팽했고, 중간에 E가 찍은 문제 중 1개만 틀렸어도 G가 이겼을 것 같앗는데...아무튼 그렇게 해서

G가 최종탈락 함.


+후일담인데, 나중에 다 끝나고 회식 때 들어보니 마지막 라운드에 E가 노동이 아닌 휴식을 선택한 건 실수가 아니라 전략이었던걸 알았음. 어떻게 알았냐고? A가 알려줌ㅋㅋㅋㅋㅋ5라운드 끝나고나서 E가 직접 찾아왔다고 했음. 지금 I(본인)는 자기가 꼴지를 해서라도 4인 연합의 공동우승을 깰 작정이니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함 ㅋㅋㅋㅋㅋ개쉨.........그래서 6라운드 내 지주 때 소작세법도, 7라운드 우리 전략도 모두 알려주고 전략대로 안한거였음.


근데 왜 그렇게 했을까? 데스매치 상대로 나를 찍은 것도 아닌 거 보면 G를 떨어트리고 싶었다는 얘긴가? 이유가 진짜 궁금했는데 물어보지는 못했음.


아무튼 7회전 썰은 여기까지이고 시험 끝나는대로 8회전 썰로 돌아오겠음.

궁금한 거나 이해 안가는 부분 있으면 댓글로 줘.


++ 아 그리고 퍼펙트 지니어스 룰 메이킹 하셨던 분 댓 달아주셨던데 너무 늦게 봤네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봐주고 있다니 너무 고마워!! 게임 하면서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게임에 관한 피드백은 썰이 모두 끝나고 한 번에 올려줄게. 아직 퍼펙트 지니어스 발 게임이 몇개 남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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