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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은 평균 140대 초반의 빠른 볼과 각이 좋은 변화구를 장착하고 있다. 올해 투타 병행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는 투수로만 출격하고 있다.
지난해 김기훈은 12경기(51⅔) 등판 4승 탈삼진 49개 피안타율 0.161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 KIA는 일찌감치 그를 2019 1차 지명 후보군에 포함시키고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1학년 때부터 마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투수들 대부분이 잦은 등판의 후유증을 앓는다. 그런 의미에서 김기훈은 투구 수나 피로누적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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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눈여겨 볼 만 한 선수는 한준수다. 184cm 90kg의 육중한 신체조건을 지닌 한준수는 동성중학교 KBO 총재배 대회에서 타격상을 받은 경력이 있고 지난해 23경기 출전 2할9푼3리(82타수 24안타)2홈런 25타점을 기록한 공격형 포수다.
전반기 주말리그 타격상도 받았다. 2018년 KIA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