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세력으로 나오는 영령들은 총 4명인데

형가,부디카,여포,스파르타쿠스

개인적으로 2장 시작할때부터 스토리 번역읽으면서도 존-나 안어울린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음.

부디카는 이미 달갤에서 까이고 까이고 또 까여서 개인적으로 이야기 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지만 나머지 3명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함

스파르타쿠스는 애초에 고대 로마 검투사 노예 출신에다 노예반란까지 일으켰던 로마에게 반기를 들었던 사람이고

여포는 아무리 생각못하는 버서커라도 여전히 반골,통수로써의 이미지가 훨씬 강하지. 

형가는 '황제'를 암살하려고 했던 사람이라고

뭐 나스나 좆쿠라이가 멤버를 이렇게 네로 클라디우스라는 캐릭터의 위치,내력과 전혀 안맞는 멤버들로 채워놓은건

모두에게 사랑받는 네로 라는 캐릭터를 네로와 정반대 위치에 있는 캐릭터들이 동료가되는 걸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그래서 그게 2장을 통해 성공했냐? 라고 묻는다면 전혀요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장은 솔직히 4장에 가려져서 그렇지 스토리 전개랑 캐릭터성 보여주기가 구리기로 4장이랑 맞짱을 뜨며 다툴정도니까

2장 플레이할때마다 생각한거지만 적군과 아군멤버가 뒤바뀌었다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었음.

오히려 네로한테 깨우침을 준건 역대 로마황제들이니까.

네로,카이사르,칼리굴라,로오마 가 이렇게 아군으로 나오고

오히려 로마와 적대했었던 역사를 가진 부디카랑 마찬가지로 모두가 아는 그 영웅인 한니발 정도를 메인에너미로 설정하고 (물론 진보스는 알테라)

그 밑에 스파르타쿠스,알레기,공명,레오니다스,다리우스 등등을 휘하 적으로 놓아서 

구도를

역대 로마제국 VS 로마 멸망 동맹 이런구도로 갔으면 어떨까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