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룬 관련 가설 중에 '델타룬 세계는 꿈 속 세계를 의미한다'라는 유명한 가설이 있음.

수면시에 나타나는 델타파랑 델타룬이 철자가 같다는거랑 2회차 플레이 시 아침에 잠들면 다크월드로 이동한다는 점 등에서 착안된 주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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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세이 매뉴얼 다시보는데 - 언더테일 갤러리

메뉴 설명 부분이 다크월드가 아니라 오버월드라고 돼 있네다크월드=오버월드=저세상ㅋㅋ 이라고 생각하면다크월드 자체가 천국이랑 관련이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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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랄세이 메뉴얼(델타룬 더미데이터)에 OVERWORLD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것은 다크월드가 천국임을 의미한다는 주장을 보니까 위 가설이랑 연계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듦.

'죽음이란 영원히 잠을 자는 것과 같다.'라는 소크라테스 명언,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잠의 신 히프노스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형제라는 점에서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서양에서는 잠이 짧은 죽음과 같다는 철학이 존재해왔고 성경이나 문학 작품에서 때때로 잠은 죽음에 비유되기도 함.

만약에 토비가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다크월드 방문=잠=짧은 죽음 으로 세계관을 설정한거라면 다크월드=꿈 속 세상=저승이 되겠지.

물론 오버월드가 https://en.wikipedia.org/wiki/Overworld 의 뜻처럼 '게임 이동에서 주가 되는 맵'을 의미할수도 있겠지만 언더테일에서 몰살엔딩에서의 영혼 거래나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면 찾아오는 악마.'라는 차라의 대사도 서양권 문학작품 클리셰에서 따온건데 델타룬이라고 이런 요소가 포함되지 않을 이유는 없음. 아스리엘전의 save처럼 게임 용어로 사용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세계관의 일부였던 사례도 분명히 존재하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1225118

델타룬 게임오버는 크리스랑 플레이어 연결이 끊기는것 같은데 - 언더테일 갤러리

https://youtu.be/eQQDXcIaioA 다 뒤진거면 이렇게 뜨는게 말이안됨 ㅇㅇ 영혼이 깨지면서 크리스가 빈사상태 빠지고 플레이어랑 연결이 끊기게 되는게 게임오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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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델타룬 게임오버는 파티원 전체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와 플레이어의 연결이 끊긴 상태라는 가설도 있는데

이것 또한 위에서 말한 것들,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또다른 명언인 '죽음이란 육체로부터의 해방이다.'와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게임 오버 상태는 플레이어가 크리스를 통제할 수단인 '영혼'이 크리스의 '육체'로부터 해방된 상태=플레이어와가 다시 크리스와 연결하지 않는다면 크리스가 영원한 잠에 빠져들 수 있는 상태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