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트 로스터들중에 유난히 눈에띄는 중2중2하고 배드애스 기믹을 가졌던 3놈들[한팀이 빈스손에 벌써 씹창이 나긴 했지만..]

얼핏보면 뭐야- 세놈다 거기서 거기아냐?? 할수도있고 이전에 있던팀 아류 아니야??? 라고도 생각할수있지만.

전자고 후자고 모두 뿌리부터 다름.

얼핏봤을때 3개가 서로 비슷비슷해보이는 부분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다르다는걸 알수있음.

블랙은 독고다이 수도승, AOP는 통일된 조직이라면 새니티는 조직이지만 통일따윈 되지않는 개판 5분전의 폭도 라고 할수있지

엥- AOP는 완전 쉴드아니냐?? 새니티는 와이엇패밀리네 ㅡㅡ

쉴드가 전투 경찰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AOP는 말그대로 폴엘러링의 통솔하에 움직이는 특수군인같은 이미지고,

와이엇 패밀리가 자연주의 사이비 단체의 이미지라면 새니티는 도심속 뒷골목에 있을법한 폭도 조직임

분위기가 주는 이미지도 다름. 블랙이 고대,원시적이라면 AOP는 현대적인 이미지고, 새니티는 근미래의 세기말  이미지임

조금만 살짝 잘못 만들어도 그냥 다 비슷하기만하고 특징이라곤 없고, 전부 중2병밖에 남는게 없엇을거같은 기믹들을

갓치는 각자가 가지고있던 가장큰 개성만을 콕찝어 끄집어내서 

3개의 기믹이 모두 각자 다른 간지와 이미지,분위기, 특징을 가지고있을수 있게 만드는데 성공함.

솔직히 메인쇼에서 주인공병이니 뭐니 하지만, 여기서 만큼은 가끔씩 나와서 땡큐 헌터 소리 듣는다고 나쁠거 없다생각함.

이양반이 늑트에서 이뤄내거나 보여준걸 보면

땡큐 헌터소리정도는 전혀 그에게 과분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