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충보다 로만이 경기력이 좋다고 하는 애들은 금충 경기를 대체 얼마나 보고 그런소리를 하는건지를 모르겠다

스쿼시 매치 몇개랑 덥덥이시절 경기 몇개 보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당장 덥씨덥 후반기때 연승기록 깨진 이후 경기들이랑 일본 시절 경기만

몇개 봐도 그런 소리가 안나올텐데...........

1.파워하우스 능력

로만이 사실상 제일 크게 실망을 안겨준 부분이 이거 아니냐? 이거에 대해 감히 금충이 어쩌니 하면서 로만이 디빌 껀덕지가 있냐?

금충이 커리어 내내 쉐이머스 정도되는 체격 못들어서 허리 춤에서 딜도로 쓰는 그런 추악한 끙끙밤 했던적이 있냐? 쉐이머스는 당연

하고 커리어 내내 2미터 넘어가는 거인들이랑 120 KG 대가 우습게 넘어가는 거구들을 고릴라 프레스로 잡치고 잭해머로 버티컬하다

메치는 인간인데? 힘에선 사실 거론조차 할 필요가 없지 당장 로만이 지 체급대에서 지보다 슬림한 세자로도 하는 버티컬 슈플렉스로

누구 하나 집어들고 버틴적이 있긴 하냐? 

2.경기력

프로레슬링의 경기력은 내 주관적 의견이긴 하지만 '자기 캐릭터와 기믹,스타일에 맞는 운영' 을 잘하는거라 본다. 라이백이 노오오오오력

을 해서 화려하게 플란차하고 미사일 드랍킥 쓸때 구리다 욕먹고 문설트 연습하려는걸 찬돌이 극구 만류하던 이유가 바로 그거다 '안어울

리니까' 금충이 애초에 하이플라이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테크니션도 아니고 파워하우스 인데 금충만큼 또 준수한 파워하우스 운영한 인물

이 있나? 기믹과 캐릭을 무시하고 순수하게 경기력만 보면 절대 뛰어난건 아니었지만 파워하우스란 스타일과 캐릭터에 부합하는 경기운영

에는 최적화 된게 사실이지. 반면 로만은 파워하우스에 마쵸적인 묵직한 캐릭터를 내세우면서 끙끙밤에 힘이 부족해서 기타 슬램 기술에서

민망한 잔실수를 보여주고

파워하우스란 스타일에서 아무리 문설트를 사용하고 테크니컬한 체인 레슬링을 보여준다 해도 파워하우스가 파워하우스 기술에서 그런 실

수를 보여주는 순간 그건 이미 제 역활을 못하는 레슬러란 뜻이다

금충에게 하무도 619을 기대하지 않고 로만에게 누구도 피닉스 스플래쉬를 기대하지 않는다. 이 둘에게 기대하는건 마쵸적인 외모에 걸맞는

괴력이지, 괴력을 보여줘야 하는 선수가 정작 괴력을 못보여준다? 그 외 아무리 뛰어난 경기 운영을 한다 한들 난 제역활을 못하는 선수가 절

대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라 보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금충은 적어도 자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어떤 경기를 해야하는지는 확실히 알

고 있었다고 본다

로만은 이미 파워하우스로 실격이다 이미 그건 증명을 했지? 그럼 로만은 이제 하이플라이어냐? 테크니션이냐? 워커냐? 이 세가지 에서도 이미

최고가 아닌데? 반면 금충은 다른 스타일은 몰라도 적어도 최소 파워하우스 라는 스타일에서는 정점을 보여주고 그걸 커리어에서 수십번은 넘

게 증명을 했다. 파워하우스란 로만이 파워하우스에서 보여준게 없는데 그렇다고 하이플라이어도 테크니션도 뛰어난 워커도 아닌데 대체 파워

하우스 에서만큼은 정점을 찍은 금충보다 경기력이 좋다는 근거는 뭐냐?

3.마이크웍

경기력과 마찬가지로 로만은 쓸데없이 말을 너무 잘한다. 로만이 제리코 처럼 야비하고 기회주의적인 찌질한 악역이었다면 이는 대단한 장점이

되었겠지만 파워하우스를 내세우며 과묵하고 마쵸적인 외모를 한 허우대가 말을 필요 이상으로 유창하게 해서 문제다. 지 이미지와 캐릭터에 드

럽게 안어울린다. (근데 말솜씨랑 별개로 연기력이 ㅄ인건 맞음 ㅋㅋㅋㅋㅋ) 연기력이 좆망인게 드러나는 것도 굳이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는 새

끼가 아가리를 너무 유창하게 털어대니 연기력 부족이 뽀록나는거다. 나와서 가오 잡고 묵직하게 할말만 하고 들어가면 연기력 부족이 전혀 문제가

되기 않을 뿐더러 훨씬 어울리는데

4.스피어

이건 진짜 당장 프갤 검색하면 나오는 짤들과 영상 보고도 로만 스피어가 지린다는 말 하는 놈들 눈깔이 이해를 못하겠다. 로만의 스피어가 로만만의

차별화된 맛이 있다라는 말엔 동의하겠는데 금충보다 지린다? 스피어란 기술이 언제부터 깔끔하고 날카롭게 쓰는 기술이었냐 기술의 원류 자체가 미

식축구 태클에 착안해서 교통사고 급으로 들이 받는 강력하고 무식한 기술인데 차라리 깔끔함과 날카로운 기습성,스턴트로 치자면 에지께 더 위지

단지 원거리에서 점프뛰며 날라드는 모션이 차별화된 맛이 있고 쉴드시절엔 제대로 구사 했기에 후에 안전을 위해 의도해서 엉성하게 사용하는거란

정상참작의 여지 정도가 있는거 뿐이지 당장에 봐도 라이노 센세의 고어보다도 스피어의 원류에서 한참을 벗어난게 로만 스피어인데

5. 로만은 지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금충은 완벽하게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캐릭을 만들기 까지 한다

로만은 지 캐릭터가 아가리를 최대한 다물어야 하고 팔뚝이나 불릴 시간에 실전적인 협응 운동으로 제대로된 파워 무브를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모른다

회사가 짜준 캐릭터대로 수동적으로 따라가며 부랴부랴 시키는거 수행하기 바쁘고 금충은 자신의 캐릭터를 정말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비록 무적기믹에

연승 스쿼시 매치가 다소 에라긴 했지만 선수 본인이 자신의 기믹을 신인 시절부터도 지키려고 노력했고 (물론 그 고집이 문제도 일으켰지만)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기위해 링 밖에서도 노력을 한건 자타공인으로 업계에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고

애초에 경기력이니 뭐니 스피어 퀄이니 뭐니 운운할거도 없다. 로만이 자신의 캐릭터를 일찍이 파악하고 연구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면 지금쯤 이미 골벅과

비교하는 글 자체가 안올라왔겠지 그 시점에서 로만은 이미 로만이라는 하나의 완성된 완벽한 캐릭터 였으니까

니들도 왜 자꾸 금충 들먹이며 로만을 디미는거냐? 뻔한거 아니겠냐. 로만의 캐릭터가 니들 조차도 뭔지를 모르니까 피니셔가 유일하게 같은 공톰점을 가지고

이미 캐릭터가 완성되어 하나의 상징이자 아이콘이 되버린 금충이랑 비교하는거지

이 비교 논쟁은 절대 로만에 금충을 비교하는게 아니다

금충이란 완성된 하나의 캐릭터에 캐릭터가 없는 로만을 비교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