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직관 다녀왔어  ㅎㅎㅎ
지난 번 자그레브 대회 때 배너 나눠준 게 너무 부러워서 이번엔 시간 맞춰 들어가서 줄 서서 받았어:)

나는 노니노고 친구는 핡을 받음ㅋㅋ
라이트 팬이라 친구가 순간 핡을 보고 빵 터졌는데
너무 예쁘다고 방에 걸어놓을 거라고 하더라 ㅋㅋㅋ

진짜 어쩜 갤엔 이렇게 나 빼고 다 능력자 횽들 뿐인지ㅠㅠbbbb

디자인한 횽들이랑 배너 제작 배포하신 횽들 모두 수고 많으시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었어:)
(그치만 연느 경기 보고 나서 기립박수치면서 눈물 참느라 배너는 못 흔들었다는 게 함정ㄷㄷㄷ)

배너 사진이랑 같이 첨부한 사진은 오늘 내가 앉았던 2h 5열 사진이야.ㅎㅎㅎ

바로 아래는 잘 안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시야는 나쁘지 않았음..ㅜㅜ(이 구역 사람들 연아가 잘 안 보이는 데로 지나갈 때면 고개 쭉 빼고 내다 봤다는 건 안 비밀ㅋㅋ)

그리고 키크석이랑 선수들 웜업이나 대기하러 등장하는 부분이 다 보여서 정말 자리 짱이었음bbb

나는 갤횽으로 추정되는 분하고 앉았는데(갤질을 하고 계시더라고.ㅋㅋ) 나는 갤을 그땐 거의 잠깐 눈팅? 하는 수준이어서 몰라봤을 거라고 나는 생각하고 싶어..ㅋㅋㅋㅋㅠㅠㅠ

여튼 그 횽이랑 중간중간 이야기하면서 경기 관람하는데..ㅎㅎ 퍼펙트한 연아 경기 끝나고 박수치고 눈물참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그 횽이 80점 넘길 것 같다고 하시는거야ㅜㅜ

난 80점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한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대답하는데 80점이 똻!!!

얼마나 당황했는지..ㅎㅎ

한참 함성 지르고 연아하고 같이 손인사(이 구역 횽들 다 두 손을 연아한테 흔들고 있었음ㅋㅋ)하고 진이 빠져서 정신도 차릴겸 주니어 시상식까지 보고 나갔는데 선수들이 팬서비스를!!!ㅋㅋ 완전 귀여웠어♥

지금 자려고 게하에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큰일이다..ㅎ

샌딘도 이 정도인데  내일 노니노 영접하면 진짜 나님 죽을지도ㅠㅠㅠㅠ

ㅃ) 내일은 나도 연아 선수 사랑한다고 외쳐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