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용팔이 관련 내용 발췌 - 여진본체 인텁

용한의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02 14:02:51
조회 1301 추천 42 댓글 10
														


-그럼에도 '용팔이'를 택한 이유는요. 

"시놉시스를 처음 읽고 첫눈에 사랑을 느끼듯 한여진에게 반했어요. 이 작품은 내가 욕심 없이 마음이 가는대로 해야겠다 생각했죠." 

-중반 넘어서부터 스토리가 아쉽진 않았나요. 
"그렇게 많이 이상했는지 묻고 싶어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끝까지 좋았어요. 물론 아쉬운 점이 있지만 100% 만족할 순 없잖아요." 

-결말도 마음에 들었나요. 
"음 사실 저도 연장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어요. 원래 계획대로 가는게 작품 전체 완성도를 위해 좋지 않냐고 얘기했는데 저 혼자 안 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반면 16회가 짧다고 느껴지기도 했어요. 원래 기획에서 벗어나 연장을 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간암은 좀 심했어요. 
"전체 스토리는 작가님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잖아요. 저는 한여진만 바라봤어요. 여진이가 갑자기 간암에 걸리는게 의학적으로 가능한지부터 저도 따져봤어요. 저도 모르다가 갑자기 아팠잖아요.(웃음) 시청자들도 한여진이 정말 아픈 애일까 의구심이 들지 않겠냐 싶었죠. 아픈 걸 당장 연기로 보여줄 수 없으니 얼굴로 드러내야했고 아파보이게끔 하는 메이크업을 연구했어요. 다크서클도 그리고요." 



-드라마 때문에 4㎏이나 체중감량도 했어요. 
"아무래도 아픈 캐릭터이다보니 조금은 야위어 보여야된다고 생각했어요. 또 드라마 초반 촬영과 다른 스케줄이 겹치면서 일주일여 밤을 샜어요. 그러면서 더 살이 빠졌죠."

-주변에 참고할 만한 인물이 있었나요. 
"예전에 루게릭 환자 병문안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들은 말을 기억했어요. 또 관련 서적을 찾아봤고요." 

-풀 스윙으로 뺨도 맞았는데. 얼굴이 빨개진게 보였어요.
"누워서 맞았잖아요. 바람이 '슉' 불더라고요. 금세 빨갛게 부어올랐어요. 그래도 맞는게 훨씬 편해요. 때리는게 정말 미안한 일이죠. 아직까지도 미안한 사람이 있어요. '장옥정'에서 (한)승연이 종아리 때리는 신이 있었는데 지금도 미안해요. 뺨 맞는 것보다 훨씬 아픈데 그거 생각하면 지금도 미안하고 눈물나요." 

-붕대도 친친 둘렀는데 답답하지 않았나요. 

"누워있는거 못지 않게 너무 불편했어요. 붕대를 두른 상태에서도 표정 연기를 다 했는데 그게 잘 표현이 될까 싶었어요. 그만큼 어려웠어요. 원래는 '아이언맨'같은 가면을 쓰는 것이었는데 이상하다싶어 붕대로 바꾼거죠." 

 

-메이크업하고 붕대를 감나요. 
"아니요. 푸하하 입주변만 화장했어요. 그 점은 되게 편했어요. 그런데 전 공기에 되게 민감해요. 조금만 나빠져도 피부가 반응하는데 붕대 감고 나서 먼지가 많아 피부 싹 뒤집어졌어요." 

-오랜만에 복귀작이라 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컸을텐데요.
"없다면 거짓말이죠. 그런데 첫방송 시청률 딱 나오고나서 저희끼리 그랬어요. 이거 누가 시청률 조작한거 아니냐고. 그렇게 잘 나올 줄은 몰랐죠. 초반에는 제가 많이 안 나오니깐 즐기게 되더라고요. 그냥 작품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대본 볼 때 느낌이 그대로 드러났어요. 별거 아닌 신도 잘 살았고." 


-'용팔이'에서는 유독 뽀얗고 환하고 예쁘게 잘 나왔어요.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집에서 밥먹고 있는 저와 드라마 속 저를 번갈아보며 '아니 화면에는 어쩜 저렇게 예쁘게 나오지 여기선 아닌데'라고요."

-반사판 덕인가요. 
"아뇨. 제가 누워있던 자리가 명당이에요. 스태프들이 인정할 정도로 유독 그 자리가 좋았어요. 오죽하면 정안 언니가 '나도 저기 한 번 누워있고 싶다'고 할 정도로요. 오히려 그 자리에선 조명을 많이 안 썼어요. 새하얀 침대에 흰 옷을 입고 하얀 이불을 덮어서 그런가봐요."


-실제로 한여진같은 상황이라면 이복오빠에게 복수할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진이라면 복수를 하는게 맞죠. 나 또는 나머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복수를 해야죠. 재벌가의 큰 틀을 안고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냉정해야죠. 당한게 있는데 잠깐 사랑하는 사람의 조언으로 복수를 멈출 순 없었다고 봐요. 성인군자도 아니고 악한 모습이 속 안에 있는데 복수해야죠." 

-반대로 복수가 약하진 않았나요. 
"아니요. 그 정도면 충분하죠 넘쳐요 넘쳐. 주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어요. 여진이가 사람을 많이 죽이는데 나쁜 캐릭터가 되지 않겠냐고 걱정했어요. 한도준을 똑같이 복수하는 모습을 보며 비호감이 아닐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한여진 속은 작가님만 알잖아요. 주어진 상황대로 세게 가는게 맞죠." 

-시청자들은 더 세게 가야된다고 했는데. 
"저도 그 반응에 놀랐어요. 대중들이 통쾌함과 짜릿함을 원하는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제 주변에도 반응이 엇갈렸어요." 

-베스트 신을 꼽자면. 
"마지막회에서 정웅인 선배님한테 나가라고 큰 소리치다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 그 장면에서 여진이의 마음을 느꼈어요." 

-캐릭터가 감정을 폭발하기보다 억제했어요. 
"맞아요. 표현방식의 차이긴 하지만 여진이는 소리지르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봤어요. 누워있기 전 회상신 속 한여진은 원래 저 김태희 모습이에요. 그냥 차분하고 낮게 말하는 말투고 그때는 한여진이 아닌 김태희에요." 




viewimage.php?id=34b2de21bd80&no=29bcc427b38077a16fb3dab004c86b6f0785a848ea0f1732962f82cf4b8f4ea07b005dd3f0d5dc094960675ef1ea8e072fca09d75ad53e1a


viewimage.php?id=34b2de21bd80&no=29bcc427b38077a16fb3dab004c86b6f0785a848ea0f1732962f82cf4b8f4ea07b005dd3f0d5dc094960675ef6efd853ce85174c7b667dae


viewimage.php?id=34b2de21bd80&no=29bcc427b38077a16fb3dab004c86b6f0785a848ea0f1732962f82cf4b8f4ea07b005dd3f0d5dc094960675ea0ed89045126fe524db86d61


[주원]은 지금껏 파트너 중 최고였다.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옆에서 지켜보며 배운 것도 많은 친구고요. 촬영할 때는 한없이 진지하다가도 장난치는 걸 보면 동생같고. 정말 고마웠어요."


⑤가장 공감된 캐릭터는 [한여진]이다. 
"최근 작이라서가 아니라 상당 부분이 이해됐어요. 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작가님과 얘기해서 바꿨고요. 실제 제 성격과 비슷한건 '마이 프린세스' 이설이에요. 입 '헤~' 벌리고 발랄한 모습은 딱 저에요." 


⑩'용팔이' 속 한여진은 [불쌍했다] 
"그냥 불쌍해요. 이복오빠에 대한 복수도 그렇고 사랑했던 남자가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걸 아는 것도. 또 나중에 진정한 사랑을 찾지만 간암에 걸리고. 불쌍하지 않나요."


=====================================

용팔이 부분 발췌했어

말많고 탈많은 기사 많이 내던 곳이랑 인텁하느라 여진본체 고생했어

질문 참 안이쁜데 답변은 이쁘다

그리고 틀에 박힌 답이 아니라 솔직한데 당차게 답변해주니 좋다

유동습관들어서 오랜만에 로긴갤질하니 새롭네 ㅋㅋㅋ
이제 더 추워지면 용한이 만날 수 있을거야 라면서 달래본다

아차차 벤더들아!! 프리미엄딥디 소취 !!!!




추천 비추천

4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1247 용한 파티샷 사진ㅜ [6] 쭈원(39.7) 15.11.04 1098 21
21244 오늘 라.ㄷ오 별 [5] 한.여진(211.229) 15.11.04 801 7
21243 오전인사짤에는 용한짤들 복습 [6] ㅇㅇ(119.197) 15.11.04 632 9
21242 '용팔이' 등 국내 우수 스토리의 북미시장 진출 도와 [7] 00(121.165) 15.11.04 622 15
21241 해외팬분들 용팔이 달력 제작하시네ㅠ [12] 한.여진(211.229) 15.11.04 948 28
21240 페.북쥽 레어짤 [12] 한.여진(39.7) 15.11.04 1056 32
21239 쩌리다횽 너무 고마워ㅎㅎ [4] 태희는예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4 454 8
21238 자기 전에 다들 찻집 한 번씩만ㄱㄱㄱ [8] 레몬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3 605 8
21237 용팔이 15,16회 편집본 칙폭이!!!!!!!!!!!!!!!!!!!!!! [16] ㅇ쩌리다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3 537 11
21236 오늘 마지막으로 편집본 올린다^^ [12] ㅇ쩌리다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3 498 11
21234 진짜공감가는게 [7] ㅇㅇ(124.53) 15.11.03 719 24
21233 니네도 그러냐 [13] ㅇㅇ(39.7) 15.11.03 688 18
21232 용모닝 [12] ㅇㅇ(203.226) 15.11.03 471 7
21231 여진본체 인별 [8] 초코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2 1148 40
21228 용팔이가 사는 그 곳은... [13] ㅇㅇ(58.65) 15.11.02 862 7
21225 제작진 기사 보니 다시 또 고맙뭉클해짐 [9] 용한의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2 789 14
21224 용팔이팀 제작진도 엄청 바뿌네... [10] 00(121.165) 15.11.02 836 14
21222 유튭펌) 태현본체 싱가폴 인도네시아 용팔이 기자회견 때 같음 [12] 용한의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2 952 32
용팔이 관련 내용 발췌 - 여진본체 인텁 [10] 용한의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2 1301 42
21219 용팔이13,14회 편집본 칙폭이!!!!!!!!!!!!!!!!!!!!!!! [13] ㅇ쩌리다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2 402 14
21218 오늘자 여진시 본체 인텁! [17] ㅇㅇ(39.7) 15.11.02 1067 29
21216 월요일을 깨울 용한 [8] ㅇㅇ(203.226) 15.11.02 441 8
21212 용팔이 끝난지 벌써 한달됐네 [9] ㅇㅇ(211.245) 15.11.01 449 24
21211 오랜만에 새 홍보짤들고옴 [10] ㅇㅇ(218.209) 15.11.01 543 24
21209 용팔이에서 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다 ㅠㅠ [10] 초코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01 533 27
21208 용모닝! [9] ㅇㅇ(223.62) 15.11.01 422 10
21204 갤정전에 용팔이 칙폭이11,12회!!!!!!!!!!!!!!!!!!!!!! [12] ㅇ쩌리다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31 402 16
21203 그떄 못받은 횽들.. 용한모음집이랑 포옹/키스 모음집 올릴께!!!!!!! [6] ㅇ쩌리다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31 536 9
21202 용모닝 [7] ㅇㅇ(203.226) 15.10.31 406 8
21201 공지들고 왔는데 셔터가 닫혀있네....(무룩) [10] 레몬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31 697 13
21193 용모닝 [9] ㅇㅇ(203.226) 15.10.30 376 8
21188 부두목님의 여진시 미모 찬양 [8] ㅇㅇ(115.140) 15.10.29 1022 31
21187 [자작시] 라벤더 [5] 홍쿠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9 356 15
21185 흩어진 나방벤더들 돌아와ㅋㅋㅋㅋ [10] ㅇㅇ(203.226) 15.10.29 546 12
21184 예쁜 용한이들 [10] ㅇㅇ(203.226) 15.10.29 627 12
21183 E18.END. 김태현&한여진 보정대사합짤②.jpg(스압) [14] 앗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9 1086 39
21181 아무도 안 올리길래... [10] 레몬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8 743 16
21176 용모닝 [10] ㅇㅇ(203.226) 15.10.28 412 11
21175 나.. 바람의 언덕까지 갈 수 있겠지? [5] 앗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8 495 31
21174 너 왜 나 반지 안 줘? [8] 앗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7 647 35
21173 딥디 유통사와 연락한 내용! [20] 레몬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7 932 23
21169 기사! 오늘 용한 떡밥이야!!! [16] 한.여진(211.229) 15.10.27 1474 37
21167 용모닝 [12] ㅇㅇ(203.226) 15.10.27 482 8
21164 과장님 제발, 제발 우리 여진이 좀 살려주세요 [11] 앗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6 691 26
21160 딥디 간단 공지! [15] 레몬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6 968 16
21157 [스타신상털이]주원, 동네 치킨집 사장님도 반한 인간미 [10] 00(121.165) 15.10.26 908 38
21156 [인텁]주원 “김태희 누나가 자기 회사 홍보팀 오라더라” [22] 00(121.165) 15.10.26 1907 48
21149 초록창 메인에 자작나무숲이 보이길래 [7] ㅇㅇ(211.245) 15.10.25 639 15
21145 용팔이 10회 편집본 칙폭이 [13] ㅇ쩌리다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25 417 8
21142 태현본체 인텁 중에 [4] ㅇㅇ(39.7) 15.10.25 910 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