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갤외이동금지※

(사진제공. 도움러)

늦었지?!!!!!

후로의 향기를 뿜뿜하며 나타난 도움러덕분에 무사히 선물을 포장하고 전달하고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우선 떼샷부터 보고 가실께오!!

전체적인 컨셉이 2018백상꽁으로, 전체적인 네이비에 민트+화이트 리본포인트로 도움러가 직접 포장을 하였다.

(도움러 전문 포장인인줄!!)

◇◆◇◆◇◆◇◆선물 세부후기◇◆◇◆◇◆◇◆

1. 클러치

앞, 뒤, 내부+가죽책갈피

좌: 가죽책갈피 각인 GONGYOO

우: 클러치 내부 각인 GONGJICHEOL

클러치내부 각인의 경우 사진찍다가 혹시나 망가질까봐 최대한 조심하면서 찍은 사진

흐릿하게 보이긴 하지만 예쁘게 각인 잘 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ONG JI CHEOL 간지)

업체에서 따로 포장용박스/가방이 제공되지 않아 안내해주신 대로 A4사이즈크기 정도의 와이셔츠상자를 구하면 될 것 같다고 도움러에게 얘기하였으나,

턱없이 작았던 관계로............

클러치가 들어가는 가방형식(?)으로 된 것을 다시 구해서 포장했다고 한다.

(도움러 고생많았다ㅠㅠㅠㅠ)

2. 즙

업체선정부터 주문까지 임총 마음을 힘들게 했던 즙

임총 창조주찬스로 오프라인으로도 알아보았으나 택도 없이 비싼 가격과 너무 많은 양이라 선택할 수 없었고,

온라인 상에서 알아본 업체들 중, 한 업체에서 우리가 원하는 즙 3가지를 한꺼번에 구매하는 것 또한 불가능해서 다른 즙으로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막판에 극적으로 추천해준 업체에서 3 종류를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즙 포장을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과 달리 도움러는 프로였다.

 임총은 이렇게 못했다

3. 메카

한 글자 한 글자 쓸때마다 씁씁 후후- 라마즈 호흡을 하게 만들었던 메카

기존의 봉투색이 포장컨셉과 맞지않아 메카봉투도 컨셉에 맞춰 제작하였다.

하루종일 글씨연습 끝에 손 벌벌 떨면서 작성한 메카.

끝부분에 살짝 번진건 애교로 봐주새오

4. 떡

누가 봐도 마흔살 생일기념떡

KTX타고 가면서 봐도 마흔살 생일기념떡

불판에서는 떡 위에 글씨를 올려서 찌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어째서인지 툽결과에서는 스티커를 붙이는 업체로 선정이 되었다(;;)

금손뚜기들이 스피디하게 올려준 대조녜 스티커시안들 덕분에 툽하느라 다들 애를 먹었던 것 같다.(는 임총얘기)

5. 케이크

케이크 위에 계란과 소와 대본들이 너무 예뻐 콧김 뿜뿜하는 동안,

도움러가 레터링이 잘못된 것을 발견(임총 멘탈 바사삭되는 순간)하였고

부랴부랴 업체에 수정을 요청하면서 레터링 아래에 DC꽁갤 을 추가하기로 하였다.

업체에서 다시 수정하여 찍은 사진

앞으로 보나 위로 보나 대조녜(이 케이크를 본 꽁의 반응이 심히 궁금하다.)

프로포장러인 도움러는 케이크 리본 또한 포장컨셉에 맞춰 네이비로 준비하였다.

포인트 레이스 리본도 뙇!!!

6. 기부증서

툽을 통해 결정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

실제로 기부를 한 날짜는 7월6일(금)이어서 기부증서에도 7월6일로 기재가 되어야 하나,

담당자분께서 흔쾌히 기부증서의 날짜를 7월 10일로 맞춰주셨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어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꽁 인증사진을 보면서 우리 선물은 어디쯤에 있을까 무한확대해본건 나 뿐이니

[임총한마디]

임총에 지원하면서 내가 이렇게 후기까지 쓸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정신차리고보니 케이크와 떡을 퀵으로 받았고(물론 직접 수령은 도움러가 했지만)

이렇게 후기까지 쓰니 아, 꽁 마흔잔치가 지나가긴 했구나 싶다.

프로의 향기를 뿜뿜했던 도움러는 오늘까지도 임총의 유리멘탈을 잘 다스려주어 덕분에 무사히 꽁 마흔잔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도움러 땡큐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부족했던 것이 더 많았는데 수많은 불판과 툽을 통해 항상 힘을 복돋아주준 뚜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뿐이다.

꽁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반백살, 환갑, 칠순, 팔순까지 꽁갤과 함께해오!!!

꽁 생일은 지나갔으나, 아직 나의 일은 남았지!!

정산도 최대한 빨리 해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