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 중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액수 1위

성균관대 '1인당 장학금 357만 4700원’.

2013학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성균관대학교는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 중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액수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우리 학교는 여러 장학금 관련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매김하며 명실공히 장학금을 많이 지급하는 학교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교내 우수장학금의 지급 현황에 초점을 맞춰본다.

사회과학계열 13학번으로 입학한 학우 A는 삼성장학금을 수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 학기 평점평균 3.5 이상을 유지하기만 하면 8개 학기 동안 학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이러한 점은 A학우가 우리 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A학우는 “일반 성적우수장학금보다 학점 기준이 낮은 편이라 심적 부담이 덜하다”며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컴퓨터공학과에 재학중인 학우 B는 입학 성적우수장학금 수혜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다른 학과 학우에 비해 일반 성적우수장학금을 받는 것은 비교적 수월하다. 

해당 과 학우 중 과학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우는 삼성과학인재장학금을 받으므로 일반 성적우수장학금 신청 가능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또한 B학우는 성적 최상위권을 놓치더라도 이는 대부분 과학인재전형 학우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기 위한 학점 경쟁이 생각만큼 치열하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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