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언급하면 허구한날 들고오는게

공기업 취업 쉽다인데


사실 그렇게 취업에 큰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님

보통 대부분은 지역인재로 가점 하나 쥐어지는 수준인데

이게 극복 불가능한 수준의 불합리함인가? 하면 그것도 아님

그냥 ncs나 전공 몇문제 찍어서 더맞으면 그정도 가점은 매꾸고도 남음


사실상 채용보장인 지역 인재급은

지거국 취준 인원이 수백 수천명 이상인데도

공기업마다 매 채용마다 1~2자리 날까말까한 수준이고

매 채용마다 벌크로 채용보장해주는 무언가가 있으면

전남대 전기마냥 입소문타서 이미 입결에 반영됐음


게다가 공기업 필기치러가면 보통 공기업 자기 거점 도시랑

서울에 필기시험장 열리는데

수도권 거점 애들은 서울로 시험치러 가면 그만이지만

지방에 쭉 있는 애들은 필기 한반 칠때마다

서울이나 공기업 거점 도시까지 여행가는 수준으로

붙을지도 모르는 수십번의 시험에서 교통비 숙박비 식비 매번 털림


포항 여수 울산 창원 등지에 산단있어서

지거국이 유리하다?

지거국 말고도 해당 기업들 수도권 대학들에 리쿠르팅 열심히 오고

수도권 대학들이 못가는 기업도 아님

오히려 관련 대외활동 같은 기회가 훨씬 더 보장되기에

본인만 지방갈 각오 돼있으면 스펙 쌓을 건덕지도 더 많아서

딱히 지거국보다 불리하지도 않음


게다가 요새 IT, 반도체같은 첨단산업, 고임금 산단은

수도권 등지에 퍼져있어서

기계 화공같은 학과 제외하고는 수도권 일자리가 더 양질의 일자리기도 함


그래도 지거국이 입결 대비 네임밸류가 더 높아서 비교가 안된다고?

그런 문제면 충분히 네임밸류 받쳐주는 수도권대학 아주대, 인하대가 있고

항공대도 과거에 한끝발 날렸고 단국대도 과거에 한끝발 날렸음

지거국만 가진 메리트도 아니고 수도권 대학도 가성비 찾아가려면 충분히 찾아감


또 경희대 국제가 입결 높아지면서 인식 좋아진것마냥

인서울 ~ 수도권 대학에 몰리는 현상 굳어지면

수도권 잡대라 불리는 대학들도

향후 지거국에 비빌정도의 충분히 네임밸류로 올라설수있다 생각


등록금이 더 싸다고?

서울대 서울시립대는 비교적 문턱이 너무 높잖아 하더라도

서울과기대나 그 밑에는 인천대까지 받쳐줘서

굳이 등록금이 문제면 저정도 국립대학 진학하면 그만임


수도권 인프라는 말해 뭐함

인서울은 서연고부터 한서삼까지

수도권은 아주인하부터 인가경까지 대학이 촘촘하게 몰려있기에

대학생 수준도 비교적 높고

그런 대학생들끼리 교류 기회도 많고

그만큼 산학연들도 신경쓰고

여러 대외활동과 스펙쌓기 용이한 환경

또 트렌드에 기민하고 흡수하기 용이한 환경임

대겹이나 중견기업 준비하기 굉장히 좋음


지거국같은 경우

부산 경북이라 해봐야 딱 그수준 대학은 본인이 전부고

주변에 교류를 하려 해도

솔직히 수준차이 나서 본인들도 난감하잖아

IST급은 연구중심에 대학원 진학 학풍에 인원수도 소수정예다보니

수도권대학들이 하는만큼 뭘 하기도 어렵고


수도권 인구가 2천만이고

얘들이 집근처로 학교다닐래 외치면서

수도권 대학에 몰려든다 그래서 지거국이 힘들다 이거 말고도

솔직히 말해서 지거국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함


똘똘하게 수도권이랑 지거국대학 뭐가 유리한지 따져봐도 답 나오는데

그냥 눈귀막고 수험생들 상대로 그래도 지거국이지! 하는건 최면이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