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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으 일기 2

ㅈㅂㅈㅂㅈ(210.126) 2008.06.16 20:09:10
조회 127 추천 0 댓글 1

1.
오늘 새벽 오전 1시 빌보드 차트를 주시 하던나는 아 진짜 2008년은 최고로 재미없는 해구나 하고 실망했다.
그래서 썬글라스를 쓰고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마스크를 쓰고 양복을 입은뒤 지하실에 감춰둔 두꺼운 겨울옷을 입은 뒤
도끼를 가슴팍에 매달앗다. 그리고 위에 우비를 쓰고 마차를 샀다. 마부로 프랑캔슈타인을 고용했다.
마차는 남극으로 향했다. 남극에는 뻥뚤린 구멍이 있어서 지구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통행료를 내라고 난쟁이 들이 멈춰새웠는데, 도끼로 이마에 v자 홈을 만들어 주려고 마차 문을 열고 나가려다 밟아버리고 말았다. 아쉬웠다. 이 구두 비싼건데.
어제산걸 하루 만에 더럽히다니.. 아오 아까워. 여튼 지구 내부로 들어가니 점심시간이 되서 히틀러와 점심을 먹었다. 후식으로 히틀러의 오돌뼈를 먹고 간식 삼아 손가락을 잘라왔다. 여기저기 관광을 하고 있는데 막 사이렌이 울려 댔다. 나중에 알아보니 어던 미친놈이 지하세계의 대통령인 히틀러를 죽이고 내장을 뽑아가고 손가락을 잘라 갔다는 것이다. 와, 이런 미친놈이 다있나. 나는 관광을 중지하고 마차로 돌아와 문을 잠궜다. 그 미친놈이 가까이 있을지 몰라. 야 마부 프랑켄슈타인 이 노예새꺄!! 내 주인님. 병시나 내가 아니라 네다. 내. 아 씨바또라이 새꺄 뭐냐 컨셉이냐? 이미지 메이킹이야? 아오. 넌 해고다. 나는 화를 내며 맟에서 내려 근처 나치공군기지의 ufo에 올라탔다.나치들이 방해한것 같긴한데 이상하게 반경 1km이내에 들어오는 놈들은 다 내 도끼에 죽어 버리더라?? 나치놈들 날 막을 생각이 없나보다. 근데 애 내가 무단으로 나치 ufo를 훔쳐 타려는 걸 나치들이 막은걸까 이해가 돼지 않앗다. 역시 나치들은 이상하다. ufo를 수동운전으로 수정하고 공군기지 연료창고를 폭격했다. 왠지 창고 위에 원자로 마크가 있었던 것 같은데 발사 순간 나도 모르게 가속 페달을 밟아 버려서 ufo가 광속의 66.6%에 달해 잘 볼수가 없었다. 0.000000666초 정도 밟았던거 같은데 벌써 달 앞에 떠있었다. 근데 갑자기 남극을 기점으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 지구가 빨갔게 변했다. 와, 그 히틀러를 죽엿단 놈이 나치 기지의 원자로를 건드렸나 보다. 가속페달을 무의식적으로 밟아준 내 발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어서 한동안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발을 바라보았다. 발이 시선을 견딜 수 없엇는지 순간적으로 썩기 시작해서 한바탕 욕을 해주었다. 그랬더니 금방 나았다. 어쨌든 지구가 불덩이가 되어서 안타까웠다. 저 남극 입구에 난쟁이 피가 묻은 내 구두가 있는데. 잘 닦으면 쓸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정말 내 구두가 안타까웟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무한 확율 변동기를 작동시켰다. 나의 여행은 이제 시작된 것이다!
2.
무한확률 변동기로 도착한 곳은 새빨간 행성이엇다. 지구의 몇배쯤 될듯한 그 행성은 아주 느리게 자전 하고잇었다. 나는 나치 ufo의 반양자중력보호 플라즈마실드를 몸에 걸고 그 행성에 뛰어내렸다. 꽤 높은곳에서 뛰어내렸기 때문에 내 발 밑에는 더러운 외계문명의 증거가 자리잡고있었다. 중력 등가속도가 붙은 나는 약 0.5메가 줄의 파괴력으로 행성에 창륙했다. 실드의 66.6%가 파괴되 버렸지만, 반경 30km의 모든 외계인과 건축물이 충돌순간 이온화 되었다는 것이 나를 위로할 뿐이었다. ufo는 자동으로 설정해 놔서 근처의 모든 건축물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고 있었다. 나는 가슴 팍의 도끼를 꺼낸뒤 부처의 미소를 지었다. 놀 시간이된 것이다! 정말 즐겁게도 이곳은 자전이 느려서 우리의 1시간이 이들에게는 666시간에해당했다. 나는 우주의 시간이 상대적이라니! 야호!하고 도끼를 휘두르며 이곳의 생물 들에게 달려들었다. 내가 보기에는 그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엄청 느리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내가 거의 마하에 달하는 속도로 자신이 죽는 것도 모른체 증발할 것이었다. 뭐 내 반경 6km내의 모든 생물은 내 도끼에 이온화했지만 이 느림보들은 도무지 저항을 하지 않았다. 이곳의 모든 생물의 절반을 죽인뒤 시간 변환기로 이 행성의 시간을 알아보니 내가 학살을 시작한후 지금 까지 그들 관점에서는 아직 30초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흠, 좀 지겨운걸 하며 이행성의 수장 쯤으로 보이는 생물의(이마에 王자가 쓰여있었음)  머리를 수직 가라데 촙으로 폭발시켰다. 바로 그때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오 내 아들아, 혹시 불좀 빌려주겟니? 아?오 예수님! 아직도 말보로 피세요? 헤비네? 그거 힘든데 하면서 반양자중력보호 플라즈마실드를 이용해 불을 붙여드렸다. 그래 고맙구나 나의 아들아. 저녁은 먹엇니? 아뇨, 히틀러의 손가락이라면 있는데요. 자 적당히 하고 저녁먹으러 가자꾸나 이미 이곳의 지적 생물체는 모두 증발해 버렸으니까. 나는 예수님의 ufo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나치의 ufo는 기계에러가 났는지 반입자엔진이 폭주를 해서 작은 블랙홀을 만든뒤 사라져 버렸다. 예수의 ufo뒤로 그 빨간 행선은 찌그러 지고 있었다. 나의소중한 시간을 (그들 관점에서 1분도 체 안지났을 시간)낭비한 아쉬움이 내가 얻은 즐거움보다 커서 예수의 꼬봉 노릇을 하며 ufo나 몰고있는 니체의 머리를 잘라 버렸다. 하지만 니체는 축복(저주)을 받은 탓인지 죽지않고 운전을 계속했다. 목에서 피가 많이 나는 것을 봐서 니체는 나를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예수님이 새로산 블랙사바스의 헤븐엔 헬을 틀어 주셨다. 명반이었다. 니체를 약 66.6번 죽인 시점에서 저 멀리 우주 최고의 식당 한나라당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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