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남고나온 미필인데 내가 여성적이거나 히키코모리같거나 그렇다고 생각치않아여

중학교때만 좀 조용히 지냈지 고등학교땐 반에서도 흔히들 말하는 깝치는놈이였고 친한친구도 있을만큼있고

군인들한테도 전화 꽤옴.

근데

마땅한 취미가 없음. 아니 취미가 있다고해야하나 평범하지가 않음.


애들이 좋아하는걸 말하자면

사구 포켓볼.. 싫어함

피시방.. 할것도없고 담배냄새나서 싫어함.

술.. 취하는거 싫어함 여름이후로 막걸리 한두동이 몇번한게 전부

축구.. 메시 앙리 이정도 밖에모름 스포츠 농구 야구 관심이 안생김.

게임..  초중학교때 메이플 던파 크아 다들 한번씩 해봤을법한 게임만 해봤을정도, 어렸을땐 밤샌적도있지만 한순간이였고
지금은 고등학교졸업후로 게임하고싶은 맘도안듬.

오직 노래방만 좋아했음

그래서 애들하고 어울릴때 내가 문제였음. 고등학교때 친구들같으면야 억지로 노래방데려가고 밥먹고 내가 하고싶은거 하자고 우기고

담배딴데가서 피우라고 지랄도하고 하니까 괜찮은데, 초중고딩친구면 이런걸로 지랄한다고 이상하게 보고그런거없자늠?

근데 대학교부터는 그게안되니까 더 못어울리겠음. 밀폐된 노래방에서 담배피우고 맨날 사구에 롤에..

간다는 말도 몇번이지. 그냥 말없이 집에오게됨. 그럼 연락옴 "어디냐"하고, 그럼 레포트 마저써야하는데 급해서 걍왔단식으로 말하고..


좋아하는게

세계 지리명 외우기.. 수도같은거

야밤에 산책하기

노래방가기

NGC보기. 지구과학1,2 책읽기 (진짜 재밋게 읽음 소설책읽듯이)

요즘은 전국 도시개발현황 찾아보기.

옷사기.

애들하고 어울릴만한 취미가없음... 노래방도 한두번이지..

내 취미가 저렇다보니까 싸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해서 돈도 거의안쓰게됨. 술한번마시면 5~6만원기본인데 난 술마시는것도

진짜 만나야할 애들 만나서 얻어먹는정도라 노래방빼곤 유흥으론 돈을 안씀. 그래서 돈이 쌓이면 옷에 돈지랄을 함.

근데 애들이 술마시고 놀고 그러면서 돈쓰는게 취미생활이듯이 나도 비싸고이쁜옷 보고 사는게 내 취미라 생각하는데

주변애들은 좀 이상하게마저 보는듯. 우리집이 좀 돈이없긴한데 내가 옷산 돈들은 다 내가 알바해서 산건데...


나같이 취미가 너무달라서 고등학교졸업이후로 만난애들하고 어울리기 힘든적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