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을 내놓으면 ‘일단 해보자’는 식. 그렇게 대책 없이 하니까 정책을 현실화하지 못하고 자꾸 수정하는 방식으로 가는거지

새만금 간척사업, 사대강 이딴거도 다 이런 식이지. 일단 시작해놓고 나중에 환경 문제 같은거 부딪히면 부랴부랴 대책 마련.... 뒤늦게 사업 수정, 보완하느라 추가예산 발생하고 기간은 또 기간대로 늘어나고...

지방대 발전 사업도 처음에 그냥 무작정 투자만 하는 식으로 했다가 돈만 날리고 지방대 안살아나니까 또 부랴부랴 대책 마련한 것이 편입 축소.

막말로 나라에선 그동안 지방대 발전 사업에 썼던 돈 뽑을 생각에 애들 억지로 지방대로 몰아 넣으려고 하는거지

지금 나라에서 점차적으로 편입 인원 줄이는 방식이 아닌, 한번에 학사편입 인원 대폭 축소하는 방식을 채택한 건 그동안 쓴 투자비 뽑을 생각에 일단 해보자는 식이다.(이미 명문대 특정과는 편입 자체를 없애버린 곳도 있음)

솔직히 어느 나라가 이딴 식으로 정책이 한번에 바뀌냐? 점차적으로 바뀌는게 정상이지...

이딴 정치하는 나라 우리나라 밖에 없음.

솔직히 정치권에서 학벌주의 만들어서 서울권 특정 대학 아니면 기업 서류 전형에서 그냥 탈락되버리는게 현실인데 편입으로 그런 학벌차 극복하려는 사람들까지 무작정 지방대로 몰아 넣음...

진짜 생각없이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