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 왔는데 피온3도 재미없고 할것도 없어서 sp만나게 된 이야기 한번 풀어볼까 해

난 학교 졸업하고 임용준비 하다가 학교 졸업하고서도 계속 빌빌 거리는게 내가 보기에도 한심해서

학원에 취업을 하게 됐어...쫌 큰 학원이었는데 쌤들이 한 7명 정도 됐었던거 같애 그중에 6명이 여자였고 남자1명이 나였어...

처음 취직할때 시강을 하는데 쌤들 4명앞에서 시강을 했어 원장 포함해서...

난 예전부터 학원이나 과외 알바해서 수업은 자신감 있었거든 별로 안떨고 농담도 섞어가면서

잘 끝냈어...

근데 집에 들어가면서도 잊을수 없는 단 한가지...

왼쪽 구석에서 조낸 시크하게 시강을 들었었던 그녀...

아 뭔가 이쁜건 아니었는데 몸매는 조난 좋았었고 나이는 나 보다 어린거 같았어 그 당시에 내가 27이었거든...

며칠뒤에 학원으로 출근하라는 이야기 듣고 5월달이었나 출근하게 됐다?

그러고 보니까 내가 눈여겨본 여자는 그 학원에 있던 간판강사의 새끼 강사더라고 그러니까 걍

애들 시험지 채점해주고 보강해주는 그런 애였어...걍 알바였지..나이는 25에 걔도 학교 졸업했더라고...

일한지 한 3개월 정도 됐었나? 학원에 너무 여자만 있고 말 트기도 힘들고(학원특성상 서로서로 신상을 철저히 숨김...) 죶 찐따같이 지내다가 원장 주도하에 회식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회식하기전에는 말도 몇마디 한적 없는데 걔가 우리집 가는길 근처에 살더라고~

그래서 담날 부터 퇴근하면서 걔를 태우고 퇴근하게 됐지 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그러다가 쪼금쪼금 친해지게 됐어~ 근데 머 친해진 정도가 사적으로 연락 주고 받고 이러는게 아니라 학교 다닐때 걍 친한 후배 정도?? 학원에서는 친한척 지내는데 뭐 따로 연락은 없는 그런거였어..

걔랑 관계가 발전하게 된건 학원 데스크 쌤 퇴사회식이 시작이였어..

원장이 술꼬장이 너무 심해서 원장만 따돌리고 아줌마쌤 한명이랑 데스크쌤 2명 그여자 나 5명이서 술을 마셨다?

송별회 겸 한 회식이라 나 빼고 거의다 꽐라됐어~ 난 술을 조나 못마셔..술을 조나 못마시는데 노래방 가는건 또 좋아해서 회식 끝까지 남아있긴 하거든...

그날 3차였나 4차였나 여튼 마지막이 노래방이었어 ㅋ

나를 제외한 여자쌤들이 각 술집을 1,2,3차 거치면서 각자 한 4병씩을 마셔재꼈을꺼야...

아줌마쌤은 쫌 일찍 들어가고 노래방에서 남은 멤버가 나, 걔, 데스크쌤2명 요렇게 남았어

근데 중간에 데스크쌤 남친이 와서 퇴사하는 데스크쌤이 중간에 나갔어~ 그러고선 맥주쫌 더마시다가 이제 집에가자고 해서 대리 부르고 노래방 앞에 나와있었다~

그러니까 나,걔,남은 데스크쌤 한명 요렇게 3명이 있었어 나도 차가 있었고 남은 데스크쌤도 차가 있었거든 근데 데스크쌤은 집이 영 반대방향이라 걔는 내 차를 타고 가기로 했어~ 근데 대리를 불렀는데 데스크쌤 대리가 먼저 오더라구~ 그래서 그 쌤은 차 타고 걔랑 나랑 둘이 도로가에 나와있었다?

그때가 여름이라 걍 노래방 옆에 골목같은데서 앉아있었어 걔는 완전 꽐라였고 나는 술은 한 소주 3잔?에 맥주 한잔 그 정도 밖에 안마셨어~ 그 꽐라 됐던 걔가 나한테 천천히 걸어오더라공~

속으로 왜 그러지 싶었는데 ㅅㅂ 걍 다짜고짜 키스를 하네? 키스도 존나 깊은 키스 ㅅㅂ 혀가 목젖까지 들어오더라 쑥~ 근데 나도 남자인지라 걍 주고 받았어~ 한 10초정도 했을려나? 키스하고 나서는 그년이
입을 쓰윽 닦고서는 아까 지가 앉아있던 자리에 다시 앉더라고~ 존나 당황되더라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되나...근데 그 상황에서 대리기사가 왔어~ 그래서 "쌤 차왔어요~"이러니까 걍 차에 타데?

난 속으로 이년이 뭐지? 원래 술마시면 이런년인가 싶었어... 근데 나도 뭔가 직감이란게 있잖아 평소같았으면 걍 앞에 탔을텐데 그년이랑 뒤에 같이 탔어...

차가 출발하고.. 그년이 바로 날 끌어안데? ㅅㅂ 뭐 있어 걍 존나 키스존나 하고 가슴 존나 만지고 그랬지 근데 ㅋㅋㅋㅋ존나 웃긴게 이년이 내가 다리만지다가 거기로 손이 가니까 그래도 정신이 있는지 그건 잡아서 내리더라...ㅋㅋㅋ 그래서 한 20분 되는 거리를 키스하면서 갔어...

근데 웃긴게 예전에 회식하면서 알게됐는데 얘는 외박하면 아빠한테 맞아죽는 분위기더라고~ 회식하는데 아빠가 데리러 온적도 있었으니까...아~ 그래서 걔들 집앞에 도착해서 걍 집으로 데려다 줬어..ㅋㅋ

집에 도착해서 대리기사한테 걍 팁으로 5000원 드렸었어...나이도 어린놈들이 뒤에서 키스 조나 하는데 기사님이 운전하면서 얼마나 한심했을까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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