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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으로.. 한 사람을 배신한것이 고민...

ㅇㅇ 2006.03.09 02:34:11
조회 98 추천 0 댓글 3


아 미치겠다.. 독서실에서 만난형이있는데,, 그형이랑 서로 잡아주기로 햇거든.. 근데 난 공부는 서로를 존중해주고.. 그냥 공부하도록 잡아주는것만 원햇는데,, 그형은 내가 그형커리를 따라오길 원하더라구.. 근데 그형 공부법이 나한텐빡세고 솔직히 내가한다는보장도없고 .. 솔직히 그형발목만 잡을것같은데.. 근데 그형은 무조건 따라오기를바라는거야.. 그래도 그형이랑 꽤 친해져서... 그형이 빠에가서 7만원어치 술도 사주고 그랬는데,, 시발 내가 결국 배신했다.. 아 오늘 내가 형한테 미안하다고 그럴려고햇는데 형이 그동안 내가 너한테 잘해줫으니까 자기 부탁이라고 치고 좀 들어달라고 4,5월까지만이라도 형말대로 따라오라고..후회안할꺼라고 했는데,, 난 내 고집을 계속 부리며 형 미안해요 이렇게 계속 2시간동안 말햇지만.. 그형도 계속 설득하려고 하고.. 결국 그형이 치킨집까지 가서 맥주하면서 나같은놈한테 계속 부탁을하더라.. 그래서 어쩔수없이 호응은 했는데,, 자꾸 머리속엔 이건아니다 하는생각이.. 그래서 결국에 오늘밤에 독서실 짐 다빼면서 그형한테 편지쓰고나왔다.. 아 진짜 그형 상처받을게 걱정이다 마음 정말좋은형인데.. 처음보는놈한테 며칠만에 술도 사주고 나같은놈 잡아주려고 몇시간 설득하고 시간버리는 그런형이 어딨겟어.. 아진짜 사회생활 하면서도 만나고 싶은사람인데.. 나같은 왕따새끼한테 그렇게 잘해줫는데.. 솔직히 그런사람 여태까지 만나서 처음이었다.. 근데 난 그런사람을 배신한거다.. 휴 나가면서 미안하다고 편지도 초딩이후로 난생첨써서 넣었는데 아 정말 그형 좋은사람인데 나땜에 수능못볼까봐 걱정이다.. 그리고 주머니에 17000원있어서 그형 서랍에 넣어서 교재비에 보태쓰라고.. 그동안 내가 그형한테 얻어먹은건 존내많지만.. 아 진짜 미안해죽겠다.. 돈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좀더줄수잇는데 ㅠㅠ 아 정말 그런형 배신한 난 병신인것 같다.. 나같은새끼는 평생 혼자사는게 남한테 상처안주고 사는것같아.. 오면서 후회도했는데,, 그래도 이미 후회해봤자겠지.. 휴 핸드폰 봉인해놔야겟다.. 그형한테 울릴벨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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