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새끼 또 있냐 - 고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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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초보자사냥터에 잠깐 놀러온 고인물 고인물 그 자체의 표정 작성자 : ㅇㅇ

나같은새끼 또 있냐앱에서 작성

초등학생포경수술(175.124) 2024.01.17 01:59:02

조회 122 추천 1 댓글 2

공부 싫어서

자격증 그런거 하나도 안땄음...

그래서 대학교 졸업하고

기사자격증 따야하는데

한번도 손 안댐...

내가 지금껏 했던 얘기지만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가서 애들이랑 선생한테 뚜드러쳐맞고

학교끝나고 학원가서 저녁때까지 뚜드러쳐맞고

저녁되면 집가서 인터넷 좀 만지면

공부 안한다고 엄마랑 큰누나한테 뚜드러쳐맞다가

초등학생 시절이 날라가버림...

결국 고등학교 가서는

대학갈 놈들은 문이과 똑바로 골라서

어디 대학 목표로 어뜨케 공부하고

예체능할 놈들은 음악 미술 실기한다고

공부 안할놈들은 실업계로 빠진다고

조리자격증 뭐 어쩌고저쩌고 그러고

아니면 그냥 일찐짓하고 싸움박질하고 그러고 하는데

나는 대학교 음악동아리가 너무 하고싶어서

그냥 대학교 아무데나 붙어버리고 끝났으면 좋겠다 하면서

학교를 억지로 뻐팅기고 다님...

이러고 수능을 보고나니깐

누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게 아니면

공부 안하고싶음...

그것도 중고등학생때처럼

도망갈 틈바구니 있으면 도망갈거임...

그래서 운전면허도 애초에 1종 따고 싶었던건데

등떠밀려서 2종으로 따버려갖고

1종 시험을 다시 봐야해서 ㅈ됐음...

공부든 뭐든

쓸데없이 귀찮은게 옆구리에 달라붙었는데

때자니 귀찮고 안때자니 신경쓰이고...

그냥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게 빠를지도 모르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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