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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좋아하는 사람의 심리가 고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3.21 06:24:02
조회 215 추천 0 댓글 6

결혼 10년차 애기도 있는 30대후반 유부남입니다ㅜ


얼마전 회사동료가 저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사람은 저보다 3살 연하구요..
제 성향이 예스맨,긍정맨,친절맨 과라서 특히 동료분들 곤란한일생기면 내일처럼 생각하고 처리하려고 하는 타입입니다.
그분도 업무상 곤란했던 일들이 있어서 몇번 집중해서 도와줬는데.. 거기서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직 고백을 받은건 아니지만 지금 제보를 받고,

최근 몇번의 사건들을? 통해 저한테 마음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그러다보니 먼저 거절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분이 마음이 커져서 고백할때까지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

사실 제일 큰문제는 저자신이에요..

업무스트레스랑 워낙 와이프랑 저도 성욕이 없어서 몇달간 섹.스리스 상태였는데.. 그러다보니 없는 성욕이지만서도 해소가 안되니 사실 지금은 욕구가 쌓인 상태거든요..

진짜 술마시고 나서 맘에 드는 누군가가 유혹하면 고대로 끌려갈듯한 그런 상황이라(저는 제 자신을 못믿습니다..)  더 걱정이에요..

상대방이 사실 예쁘고 제 이상형이긴 합니다ㅜㅜ

그래도 가정을 지키고 싶어요..
이분의 심리가 궁금하고 어떻게 기분좋게 일안커지게 끝낼수 있을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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