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명실상부 마도는 하는사람 손 존나 탄다. 타직업이 1234면 마도는 1qr5fg32 랄까. 

딜이나, 군중제어, 기절기, 생존 유틸에 상황에 맞게 분명히 써야하는 순서가 있고, 남은스킬 적재적소 배분을 잘 해야서 빌드도 잘 짜야함.

너네가 맨날 당하는 좆빡치는 투돗영동 속박이 존나 간단하고 무적같지?(실제로 간단함.)

그치만 그대로 멍하니 다 맞고 있는 니 손, 눈, 뇌를 탓 할 필요도 있다.

오죽하면 이번에 궁성은 무시전 투돗침묵을 줬을까.. 투돗 침묵은 연습하면 파훼법이 분명히 있다.(궁성껀 모르겠다.ㅅㅂ..)

근데 마도를 진짜 떡주무르듯이 다루는 애들은 유틸 사용 판단이 넘사야.. 

니네가 투돗영동 피하고 쌩지랄을 해도 그 다음수까지 생각하는 골수 미.친넘들이 많단 말이지.

근데 그런 상위마도는 10%도 안된다. 

반대로 나머지 90%의 그저 그런 마도들은 오히려 유틸을 어이 털리게 사용 못해. 인던성도 많고..

예를들어 충해 버프에 환영을 쓰고 철갑을 올린다던지, 아니면 태소랑 환회를 같이 돌린다던가, 

화상에 나무하기, 비호진 없이 강습 쳐박고 시작하기 등등..

그럼 현재 상향평준화 메타에서 nc는 이런 바보같은 하꼬 90%들을 위해서 마도 상향을 해줘야하나 고민을 할거야.. 

그래서 쓰기 쉬운 빙강을 즉시시전으로 바꿔줘서 하꼬 마도들도 즐쟁 할수있게 해줬었지.

그여파는 어마어마했다.. 전섭 마도가 빙강 타면서 불과 한두달 전까지 하늘에서 얼음산이 우수수 떨어졌잖아..

뚝배기 맞고 돌아버린 타직업 아우성때매 결국 딜은 다시 낮춰버렸지만...

근데 진성 마도들은 그떄도 빙강은 재미or방송용으로는 탔어도

아무래도 주력은 수폭, 빙갑 or 낙뢰 였음. 그 좋은 유틸기들 포기 못하니까.

말이 산으로 가네.. 

암튼 요지는 90%나 되는 하꼬 마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덜컥 상향하기 힘들다는거야.

10% 마도들이 얼마나 더 미쳐 날뛸지 모르거든.

니들이 사기라고 하는 마도는 전부 저10%에 해당하는 애들이고.. 

나머지 90%는 솔직히 좀 우스운건 맞잖아? 필드에서 영동부터 쳐박고 입돌아가는 애들 널렸거든.

분명 니네가 잡아 족치는 수준의 마도도 널렸으니까 자신있게 달려드는거겠지..?

결국은 상위 10%마도들 때문에 90%의 하꼬 마도들이 억압을 받는 상황임..

이 족같은 밸런스는 nc 할애비가 와도 잡기 힘들듯..

이렇게 손 타는게 살성이라던데 살성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살성은 뭔가 뇌지컬보단 피지컬이랑 장비 많이 탈거같은데..

뇌지컬 타는 마도는 파일럿만 좋으면 정만걸치고 다 조패고 다닐수도 있으니까

타직업이 보기엔 존나 불합리해 보이긴 할듯ㅋㅋㅋ

근데 나는 마도하는 입장이라 마도 상향 됐으면 좋겠음.. 

타직업 다 상향되는 마당에 저런 이유때문에 마도만 정체되는건 좀 위험하다 싶음.

뭐 3.0? 버전 마상이 더 높네 어쩌네 이러는데.. 그건 그 버전의 단편적인 예시고 3.0 마상이 높은 이유가 있었겠지.

말이 자꾸 다른데로 빠지는데 아무튼 나는 마도도 이제 상향 분위기에 좀 합류해야 한다고봄..

물격들 강습, 도참, 온갖침묵기, 늘무, 슬슬 2번째 함대장 마상셋맞춰가는중, 빙강롤백, 궁성투돗침묵, 사제충해 2개 등등

원거리 입장에서 크리티컬 한 패치가 너무 많이 나왔음. 이제 원거리도 버프 필요한거 같긴함.

고로,

앞으로 남은건 로브, 원거리 상향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