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술의 발달로 장거리여객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타난 장거리 여객기들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3가지 종류였던것 같네요. 코메트, 보잉707, DC8..... 하지만 처음 나타난 장거리 여객기들은 멀리는 갈수 있을지 몰라도 비행기들이 중소형기이기 때문에 탑승시킬수 있는 인원수가 그리 많지 않았지요. 지금은 별로 그렇게 먼거리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이 항공기들이 대서양 횡단노선과 비록 경유편이지만 태평양횡단 미주노선을 다녔기 누볐기 때문에 장거리 여객기라고 할수 있지요. 하지만 70년대 들어 보잉747기가 등장하였고 콩코드기와 DC10과 L1011가 등장해서 장거리 항공노선의 새로운 여객기로 등장하게 됩니다. 콩코드기는 뉴욕- 런던 Or 파리등 대서양횡단 노선에 투입되었고 보잉747기는 400명이상 태울수 있고 항속거리도 10000KM이상이었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이었지요. (초기 장거리의 결정체 보잉747SP) 하지만 보잉747기는 747SR, 747-400D등이 수요가 많은 단거리용으로 등장하기도 하였지요. DC10이나 L1011은 처음부터 장거리용항공기는 아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DC10과 L1011 두항공기는 중단거리용 항공기였지만 후속편들이 개발되면서 장거리용으로 가능하게 되었고 이 두항공기가 보잉747기들이 주름잡던 장거리 노선을 보조하게 되었지요. 대한항공같은 경우는 80년대만 하더라도 장거리 노선에는 보잉747기와 DC10기와 보잉707기 세 기종이 주름잡고 있었는데 보잉747기는 주력기종이었고 DC10과 보잉707기는 747기를 보조하는 역활을 하였었지요. (88년 당시.... 서울- 로스앤젤레스 B747-300, 서울- 동경- 로스앤젤레스 B747-300? , 서울- 호놀룰루 - 로스앤젤레스, B747-200, 서울- 호놀룰루 DC10-30, 서울- 앵커리지- 뉴욕 Or 유렵 B747-200, 서울- 뉴욕 논스톱 B747SP(돌아올때는 앵커리지 경유), 서울- 방콕- 제다- 트리폴리 DC10-30 등등...)- 서울- 앵커리지- 유렵노선에 DC10기도 투입되기도 하였었지요. 주로 일본, 동남아 노선은 중단거리 노선인 A300와 B727, Md82가 주름잡고 있었지요. 하지만 보잉747기숫자가 많아졌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기종들을 들어오면서 747기들이 수요가 많은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횟수도 점점 늘어만 갔었지요. 심지어 보잉747이 김포- 제주 정규노선에 투입되기도 하였었지요. 에어버스300기종도 후속편들이 나오면서 중장거리가 가능해졌지만 에어버스300기종을 장거리용으로 보기에는 좀 그렇지요. (A300-600R의 최대 항속거리가 7000Km정도로 알고 있지요.) 에어버스 310? 장거리 기종인지는 모르겠어요. 1990년대 들어서는 새로운 장거리용 신기종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였지요. Md11, 에어버스330, 에어버스340, 보잉777등등등... 이중에서 불행하게 불운의 기종이 나오는데 바로 MD11이지요. 1990년대 초반의 항공기로서 아직도 장거리노선에 투입될만한 기종인데 항공사들이 MD11기를 매각시키거나 화물기로 교체를 시켜버렸지요. 대한항공 같은 경우도 미주노선과 대양주노선에 Md11를 투입시키다가 화물기로 교체를 하고 모두 매각한걸로 알고 있어요. 에어버스 330기와 에어버스 340기와 보잉777은 보잉747과 함께 장거리 노선에 투입중이고요... (특히 에어버스 340-500은 초장거리로서 방콕 Or 싱가폴-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투입중..) 아참 빠진것이 있는데 보잉767기.. 보잉767또한 원래는 중단거리용이었는데 후속편들이 나오면서 장거리용이 나오기 시작하였지요. 현재 에어캐나다가 인천- 벤쿠버 노선에 투입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기는 서울- 호놀룰루,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투입되기도 하였던 기종이지요. 그리고 현재 또 에어버스380기가 새로 나왔고 앞으로 보잉787도 나올 예정이고.. 정리를 해보자면 현재 장거리 노선에서 운항되고 있는 주축항공기들은 보잉747, 보잉777, 에어버스330, 에어버스340 이 네가지 기종으로 볼수가 있네요. 본인은 10시간 이상 장거리 항공노선을 네번 타보았었는데 모두 보잉747 (보잉747-400 3번, 보잉747-300 한번) 기종들이었지요. 장거리용기종인 보잉777과 에어버스330은 중단거리 노선에서 각각 두번씩 타보았었지요. 2007년 1월달에 성지순례를 위하여 인천- 두바이를 왕복하게 되는데 아랍에이메이트항공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기종은 에어버스340-300기를 이용하게 되었네요. 장거리때 747만 네번타다가 왕복노선 340기를 타게 되네요. 장거리 여객기의 발전을 두서 없지만 한번 정리를 해보게 되었어요. 혹시 틀리거나 부족한 부분 있으면 보충해주시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