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언냐들을 폄하할 의미는 절대 아니고.. 공부는 역시 끝이 없다는 점. 프로의식을 강조하고 싶은 의미에서. 흔히들 폄하할때 날아다니는 서빙 어쩌고.. 본햏이 초창기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을 들은 적이 거의 없다. 어느 시기에 이르면, 비행을 오래한 일반 손님보다 더 모르는 직원이 태반이다. 몇가지 실례를 들어본다면. 1.도착시간. 비행시간. 현지시간 (물론 이런것은 어느정도 짬밥이면 물어보지도 않는다. 전체모니터에 나오므로) 2.특정한 물건들이 어디에 배치되어있는지 (의약품, 담요, 입국카드 등등) 3.기내면세품의 재고 유무 4.항공사 국적의 언어구사능력 5.가장 중요한 비상시의, 현재 비행기 상태. 본햏이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기내에서 마이크를 잡은 적이 있다. 홍콩 중부항공 전세기로 홍콩에서 캄보디아를 가는중이었는데, (스튜는 전부 홍콩사람. 한국말 전혀못함) 씨엠립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하다가, 다시 공항청사 쪽으로 taxi를 하면서 되돌아갔다. 내가 먼저 물었다. 어찌되었냐고 모르겠단다. 즉 기장에게 어떤 말을 들어야지 그제서야 아는 식이다. 이윽고 나보고 어나운스먼트를 해달랜다.기내에는 100% 울나라 사람. 정비 쪽 점검 문제였다. 두번째..상해에서 장가계 / 동방제비항공. 비행기가 착륙을 준비한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장가계공항이 아니다. 아뿔싸. 그러나 기내방송에선 일언반구 내용을 알려다 주지않는다. 착륙한 곳은 장사공항. 착륙하고 나서야 taxi 중에 아나운서 해주는 짱깨 언냐들의 쎈스~ 장가계공항의 기상악화 어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