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횽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해??

ke823/824(124.197) 2007.06.04 08:15:17
조회 461 추천 0 댓글 3




인천공항이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인천공항은 지난해와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서비스가 뛰어난 공항에 연속 선정되는가 하면 국제 화물 운송량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환승률과 여객편의시설, 문화공간, 상업시설 등에선 아직도 세계 최고의 공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엔 힘에 부친다.이에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시설 재배치와 리모델링’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예산 900억원을 들여 올 연말쯤 사업에 들어가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최전인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인 인천공항의 새로운 변신이 주목된다.◆변신 추진의 배경=현재 추진 중인 2단계 공항 확장 사업이 내년 7월까지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의 규모는 지금보다 50%가량 커진다.항공기 주기장은 41개에서 71개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270개에서 397개로 는다. 여객은 연간 3000만명 수준에서 4400만명, 화물도 연간 270만t에서 450만t을 실어나를 수 있게 된다. 연간 26만회에 그쳤던 항공기 운항 횟수는 41만회로 급성장해 2001년 개항 당시 47개였던 취항사가 6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공항 규모 확장은 기존 공항 시설의 재배치와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배경 중 하나다.동북아 항공시장의 패자를 노리는 중국의 추격도 요인으로 작용했다.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운영계획팀장은 “2단계 확장공사로 공항의 덩치가 커지는 데다 중국 내 신생 공항들이 내년 8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시설 투자에 나서 과감한 변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01년 개항 이후 12.1%에 그치고 있는 저조한 환승률도 인천공항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현재 인천공항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영국 히스로, 싱가포르 창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홍콩 첵랍콕,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의 환승률은 20%에서 45%에 이른다. 여객터미널 내 환승시설을 확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이들 공항을 따라잡기가 버겁다는 얘기다.◆어떻게 바뀌나=우선 여객터미널 3층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의 재배치를 들 수 있다. 항공사별로 분리된 기존 체크인 카운터를 ‘스카이팀’,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원 월드’ 등 항공동맹체별로 재배치한다. 이에 따라 스카이팀에 속한 대한항공은 터미널 동편에 남지만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된 아시아나는 서편으로 옮겨진다. 터미널 중앙부는 원 월드 가입 항공사와 나머지 외항사가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여기에 8개 항공사 라운지와 17개 항공사 사무실이 재배치되며, 터미널 동편에만 있는 귀빈실도 서편에 하나 더 생긴다.각종 민원시설은 선택과 집중화 전략에 따라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진다.터미널 3층 동편 끝에 있는 병무신고사무소와 서편 끝에 있는 영사민원사무소는 터미널 중앙으로 이동한다. 또 2층 중앙에 있는 출입증발급소, 입주자지원센터, 우체국과 서편 끝에 있는 유실물관리소 등은 지하 1층에 모아질 예정이다. 터미널 2층에 따로 있는 각종 검역소도 한군데로 통합·운영된다.환승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터미널 4층에 환승객들이 누워 쉴 수 있는 의자가 다량 설치되고 피트니스센터와 미니영화관까지 들어선다.터미널 3층 면세점 앞에 설치된 환승객 전용 카운터도 승객들이 2층 보안검색을 받고 바로 올라오는 지점으로 자리가 바뀌고, 수도 6개에서 12개로 늘어난다.한국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된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국립중앙박물관 분관과 체험박물관이 신설 탑승동에 들어서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터미널 서편에만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이 동편까지 확대 설치되고, 엔틀러 2곳에 연중 전통예술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이 갖춰진다.획일적이고 개성 없는 상업시설도 화려하고 다양하게 바뀐다. 식음료점과 혼재된 터미널 3층 면세구역 내 상업시설 대부분을 면세점 공간으로 채워 여행객의 쇼핑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8974㎡에 불과하던 면세점 공간은 신설 탑승동 4861㎡를 포함해 모두 1만4936㎡로 늘어나게 된다. 식음료점도 현행 52개에서 72개로 증가한다. 대부분 터미널 중심부로 집중화해 식음료 존을 형성하거나 파노라마 라운지 형태로 설치해 공항 전망과 환송의 공간으로 꾸민다.정보기술(IT) 강국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도 갖춰진다. 지문 등 생체정보를 담은 전자여권 사용을 본격화하고, 현재 일부 항공사가 운영 중인 안내 키오스크(Kiosk)를 개선해 항공권 구매·발권·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 등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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