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치앙라이의 야시장 풍경이야. 항공편에 관한 얘기라서 동남아갤이 아닌 항갤에다 쓰는거 이해해주길 바래.

개인적으로 태국 북부에 관심이 많아서 말인데,

치앙마이는 유럽쪽에 이미 널리 알려진 도시라서 길거리에 외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비율로 따지면 방콕 못지 않은듯 해.

치앙라이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미난 국경도시 메싸이/타킬렉 등이 가깝고 은근히 볼꺼리가 많은 숨겨진 보석같은 관광지라고나 할까...

어쨋든 예전 자료를 찾아봤더니 90년대말이나 2000년대초에는 댄공/아샤나/타이가 전세기편을 운항했었어. 심지어 치앙라이에 아샤나가 들어간 적도 있었어. 그 당시에는 두 도시의 관광인프라가 지금보단 훨씬 못하던 시절이라 좌석 판매에 애를 먹었던것 같은데, 연중 내내 온화하고 비가 별로 안오는 기후조건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골프관광지로 급부상중이라 하더라고. 주변에 골프장과 호텔도 많이 생기고 있고.

동남아 골프관광객들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 사람들 덕좀 봐서 직항편 타고 태국 북부를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아샤나는 요즘 클락스필드, 사이판 같은 곳에 골프관광객 실어나르면서 재미좀 보고 있는것 같은데, 그런곳 보다 저렴하고 다른 관광자원도 어느정도 만들어진 저 두 도시가 next 골프관광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