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모기때문에 일어나서 아직까지 못자네 망했다..

아무튼 이건 시애틀 남쪽에 위치한 항공기 박물관 후기야.

보잉의 공장이 있던 장소에 만들어졌어. 

보잉필드에 위치한 곳이고.

현재는 여기서 북쪽인 곳에 777 767 787 747 공장인 애버렛과

737을 생산하는 동쪽의 랜턴지역으로 공장이 옮겨갔다고 하더라.

오히려 기대했던 보잉공장보다 재미있는 것들도 많았고

신기한 것들도 많았어.

사진도 많이 찍어서 그 중 58장 골랐는데 20장씩 밖에 안올라가네...

더 줄이기 귀찮아서 3편으로 할거니까 알아서 봐

학식이 답게 2.5불내고 버스타고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

평일이었는데도 줄이 길더라

주로 다 미국인 같았고 일본애들은 단체로 학생 견학? 온것 같더라.

여기는 공간 자체가 엄청 크진 않아.

그래도 비행기 답게 하늘에 걸어놔서 좁은 공간에 비해 다양한 것들이 걸려있더라.

25달러 짜리 입장권

박물관은 크게 2 부분으로 나뉘어.

위의 사진은 보잉의 최초 생산건물을 본따서 만든건지 개조해서 만든건지 암튼 똑같은 모양의 생산 건물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은거야.

주로 보잉의 초기 모습들을 설명해놨어.

어떻게 생산을 했고 어떤 사건을 거치며 성장했는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계단 양 벽에 이런 포스터들이 많이 붙어 있더라.

이런 감성 좋아

팬암 노선망은 대단해..

1층이 1900년대 전까지라면 여기는 50년 정도까지 였었던 것 같아.

모델 별로 스토리들이 적혀있는데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더라

미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야. 저때 벌써 공중 급유를 하고 달에 사람을 보내고...

여기부터는 메인 전시? 인데 돈을 낸 사람만 입장할 수 있어.

크게 2층 구조로 나뉘어.

지금 보이는 곳이 메인 전시실로 항공기 모형들은 다 여기에 전시되어 있어.

2층에는 특별전시로 아폴로 전시를 하고 있었고 관제에 대한 전시실도 있더라.

내가 군용기를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더라

시뮬레이터랑 US airways 안에 사진들은 이따가 올릴게.

일단 좀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