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프로젝트에서 미국과의 불화를 거듭중인 영국..차기항모 CVF에 얹을 함재기가 필요한 영국은 F-35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기술이전이나 엔진생산 문제로 트러블이 커지자 F-35의 대안을 모색.. 현재 유로파이터 함상형 개발과 프랑스의 라팔도입을 고려중이라 하오. 2월26일자 프랑스 리베라시옹지의 기사에 따르면 영국이 CVF에 탑재할 항공기로 150대의 라팔을 73억유로에 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오.... 위 기사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면..73억유로=8.7조..8.7조 예산으로 150대 구입이면 대당 5천8백만불.. 우리나라 KFX사업 제안할때 라팔이 대당 1억2천만불이 넘었는데.. 전투기는 정찰가격이 없다는 걸 고려해도 너무 심한 가격차이 아니오? 물론 검토단계이지만 저런 가격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라팔의 판매가격을 어느정도 짐작해볼수 있는것 아니겠소? 만일 영국이 라팔을 구입한다면 우리나라 KFX사업의 입찰가보다는 훨씬 저렴한 6~7천만불에 도입하지 않을까 추측해보오. 라팔리언 여러분들은 이제 슬램이글을 한국이 왕창 바가지써서 구입했다는 편견은 버리시기 바라오. 위에 기사에서도 보듯 전투기의 가격은 천차만별로 변하니까. 그리고 사견이지만 슬램이글 도입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하오. 아랍에미리트부터 시작해서 한국, 싱가폴, 브라질까지 해외시장에서 입찰할때마다 줄줄이 물먹는 라팔을 보면서 안습이기도 하고..현재 진행중인 인도의 전투기도입 사업에서도 미국의 F-18E/F가 유력하고 라팔 거의 물먹는 분위기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