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말만 미주노선"이란 소리 듣지 않는게 신기한 노선 중 하나, 김해-나리타(환승)-미주노선.

그중 김해-나리타간을 운항중인 NW0029/ NW0030편은 자국 목적지가 없는 "제 3국간 노선".

하지만, 이 노선을 운영중인 NW는 DL에게 흡수합병.

결국 이 노선은 없어지거나 DL이 계속 생명연장의 꿈을 이뤄주거나 둘중 하나인데..


...일단 DL이 이 노선을 폐기처분하는 경우.
KE랑 JL은 자사 수익금이 더 늘어난다는 사실에 광분, 승객유치에 더 힘을 쏟게됨.(어차피 공동운항사관계)
그리고 기존에 NW가 먹고있던 구역은 다른 항공사가 먹게됨.(가능성이 가장 큰건 CA겠지만 MU/VN/LH 셋중 한군데가 비집고 들어올 수도)
추후 OZ나 NH가 들어온다면 또 상황이 달라질수 있음.(허나 확률은 낮은편)

반대로 DL이 해당 노선을 생명연장시키는 경우.
기존에 NW가 써먹던 구역은 DL의 차지.
DL의 나리타발착 미주노선과 연계화(이건 말 안해도 뻔한사실)
투입기종은 NW와 같은 757급의 중소형 항공기로.(...)
...아주 극소한 확률로 히밤꿈 직전 나리타 경유 미주직항(나리타 환승 아님)이 생길 가능성 0.1mm.
참고로 노선 살리게 되면 김해공항에 노쓰워스트 대신 델타가 등장, 부산에서도 델타를 볼수있게됨.


뭐 어지간하면 살려두는게 그나마 나을수도 있음. 수익은 꽤나 짭짤한 편이니.
어떻게 되던간에 이제 이 노선의 생존여부는 모두 델타 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