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들어옵니다. 갠적으로 바쁜 일이 있는 관계로. 라팔/f-15k논쟁 지겹디 지겨운 논쟁인데. 제발 좀 말도 안되는 성능이야기좀 그만 합시다. 갑자기 슈퍼크루징 능력?이 도마위에 오르는데.. 제가 전술적으로 정확한 이야기를 여따 쓰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전투공간이 협소한 한국의 상황에서 슈퍼크루징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진입, 기동,  교전, 이탈 이 모든 것이 단 수십초에 끝나는데 무슨 슈퍼크루징 입니까? 스크램블 떠서 초기 전술조치까지 진입하는 단계가 무슨 몇 분도 아니고 정말 수십초도 안걸립니다. 또한 전시에 공역에 수백대 이상의 전술기가 난무할 상황에서 단기의 기체성능(솔직히 이게 뛰어난건지도 모르지만)이 전세를 좌우할거란 초딩들 쌈질에서나 하는 논의들이 무슨 논쟁처럼 번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라팔쵝오니 F-15K짱이니 하는 사람들이아 원래 개념 자체가 없으니 그냥 그렇다 치더라도. "지나가다" 이 사람은 뭡니까? 군대는 다녀 왔습니까? 공군입니까? 잡지 몇개 보고 책 몇개 저널 몇개 보면 한나라의 주력전투기 선정이 잘되었다 잘못되었다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적어도 관련부서 근무경험이나 실무경험이 1%라도 있어야 할텐데요. 주력전투기 선정이 무슨 매니아들 취향대로 해야 합니까? 각 비행단 별 대대별 임무가 뭔지나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무슨 당시에 젊은 공군장교들이 라팔을 외친 것처럼 말씀들 하시는데. 당시에 작사에서 근무했던 공군장교(사후10X기)로서 그런 말을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다들 말을 아끼고 있던 상황이고, 어느 기종이 되던 크게 개념치 않았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저희같이 XX전대 소속사람들이야 F-15K가 되길 바랬지요. 라팔의 개념을 기존의 시스템에 적용한다는 건 정말 말이 안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거든요. 무슨 공중전이 1차대전이나 2차대전도 아니고 1:1 전투로 착각을 하시는데. 그럼 에이왁스나, TACC, TXX-DXXX같은 기구들이 왜 필요합니까? 차라리 썅팔년도 처럼 비행단별로 뱅기 날려서 알아서 하라고 하지. 정말 공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는 아는 겁니까? 예하 비행단에서 그런말이 누가 했는지도 모르지만, 있지도 않았던 말 하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했다면 누가, 어떻게, 언제, 어디서 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괜히 헛소문 퍼뜨리지 마시구요., 작전개념이란 걸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지좀 맙시다. 야구도 져서 열받는데 여기저기서 짱나게 하네.. 공항근처라도 가봤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비행기 만져나 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