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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담화] 미국 한번까볼깡..ㄲㄲㄲ(이란이야기)

군종병 2005.11.03 23:15:03
조회 1184 추천 0 댓글 13




아... 그냥 심심해서.. 미국 애들 무기 파는 깡패짓에 대한 얘기좀 들려줄껭... 아..좀 길어도 참어.. 별 재미는 없을지도 몰라.. 이란 이라크 이야기야.. 그럼 들어봐.. < 미국 종속적인 무기체계를 운영하다 좆된 대표적인 사례 > 79년도 이란의 팔레비 왕조가 무너졌을 때, 가장 충격을 먹은 것은 미국넘 들이었다. 당시에 중동지역의 영향력 확대를 꿈구던 미 행정부 넘들이 가장 만만하게 본 넘이 팔레비 왕조의 샤 국왕이었다. 아 씨바...이놈 진짜 꼴통이었나 보다. 이넘 보면, 밀리터리 매니아가 왕이 되면, 나라가 우째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넘이다. 이넘 가진 건 석유 팔아 챙긴 돈뿐이고, 머릿속에 있는 건 우째 좋은 무기 사들여서 중동에서 "형님" 노릇 함 해 보까 하는 것이었다. 미국 넘 들도 신이 날 수밖에 없는 게 지들 말 잘 들어주는데다가, 덤으로 무기까지 팍팍 사주는 이 녀석이 우째 안 귀여울수가 있을까? 더 웃기는 건, 미국 넘들이 말하는 형제국가, 혈맹이라 불리는 나라는 전세계 통틀어서 영국 하나 밖에 엄따. (이 점 나중에 설명하께 기둘려) 그래서 그런지 이 이란의 전쟁 매니아 국왕은 공군무기 체계는 전부 미국제로, 탱크랑 장갑차는 영국제로 통일 해 버렸다. 미국 넘들은 피스 스테이션 계획(이넘들은 무기 넘겨줄때도 요상한 이름 붙힌다..)으로 차근차근 이란군을 미군으로 변신시키게 되었다. 문제는 이란이란 나라가 돈도 많고, 미국이랑 친하고, 또 그 지정학적 특성상 미국넘들이 후진 무기 주기는 그렇다는 것이다. 결국 이 세상에서 미국..그것도 미 해군 넘들이 쓰는 당시 최강의 전투기인 F-14 톰켓을 비롯하야, F-4 팬톰에,꼽사리로 F-5도 껴준 것이다. 더 웃기는건 공중 급유기까지 팔았단 사실이다. 실상 공중 급유기까지 단 전투기라면, 그 항속거리는 거의 무제한이라 볼수 있다(단 조종사가 똥이 마렵거나 하는 신체적 고통을 얼마나 잘 참냐가 문제겠지만..) 자 이렇게 되니 중동에서는 새로운 맹주가 태어나는 기분이란 것이다. 그러나...인생지사 새옹지마라....팔레비 왕조가 무너져 버렸다...우리의 호메니옹덕분에 말이다. 문제는 점점 커져 버려서, 이란에 있는 미 대사관이 쑥대밭이 되었고, 미국넘들은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며 특공대도 보내고, 걸프만에 항공모함이 뜨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미국과 이란은 외교관계를 끊어버렸다. 군수품, 특히 전투기 같은 건 도입만 한다고 장땡이 아니다. 땅에 굴러다니는 거야 안타면 고만이지만, 날아다니는 건, 이미 탈때부터 목숨거는 거이다. 거기다가 최첨단의 장비는 그 실력을 발휘하려면, 지속적인 군수지원과 함께 컴퓨터처럼 때되면 업그레이드도 시켜주고, 가끔 오바홀이라고 해서 전투기를 통째로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는 짓거리도 해야 한다. 그래야 날라다니는게 전투기이다. 실제로 F-16 한 대를 10년 정도 유지하려면, F-16 한 대값이 들어간다. 그 정도로 전투기를 유지하는데에는 기술과 돈이 많이 깨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은 전공군의 장비가 완전 고철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 바꾸면 되자네?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일단은 그 동안 이넘을 가지고 훈련했던 많은 공군 넘들이 문제다. 파일럿 하나 양성해 내는게 애들 장난 같겠지만, 엄청 돈 많이 깨지고, 시간도 잡아먹는 짓이다. 울나라 육군 땅개 한명 키우는데 40만원이 소요된다. 공군 조종사(F-16 조종사) 한명 키우는데 40억이 들어간다. 이건 순수한양성비용이다. 글타 이런 넘들에게 다시 기종 전환 훈련에다가, 전술 훈련시키는 것도 장난 아니다. 거기다가 서방측 무기를 동구권에 달수는 없는 노릇 이잖은가? 글타고 동구권 기체에 서방 무기 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야말로 좆된 것이다. 결국 이후에 벌어졌던 이라크하고 전쟁할 때 이란은 탄약하고, 군수보급품 구하느라 가지고 있던 17대의 보잉 747 항공기를 전세계에 뿌렸다. 뭐 그 중에 몇 대는 뻔질나게 우리나라 성남 비행장으로 날아왔다. 울나라에서 F-4 팬텀의 부속품을 챙겨가느라 말이다. 결국 이란, 이라크 전쟁은 그냥 흐지부지 했던 전쟁이었지만, 당시 이란은 호되게 당했었다. 전쟁에 당한게 아니라 군수품을 구하기 위해서 말이다. 세줄요약! 1. 팔레비 왕조가 석유 팔아서 남은돈으로 미제무기 영제 무기 닥치는대로 삿다.. 2. 호메이니가 혁명으로 집권해서 미국의적이 되버렸다. 미국 군수지원 끊었다. 3. F-14 , 등등..이란무기 고물됐고... 좃된거 였다..그러무로 조심해야된다 우리도..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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