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들이 지운 글들 하나씩 살려서 다시 올리겠소. FX사업. 1. 차기 전투기는 전투지역에 신속하게 진입하여 작전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음속 두 배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고, 쌍발엔진을 장착하여 기동성과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2. 우수한 공중전 수행능력과 지상공격능력을 갖춘 다목적 전투기여야 합니다. 3. 이를 위해 전투기동능력, 표적 탐색 및 추적능력, 탑재무장 능력 등 제반성능이 주변국 고성능 전투기와 비교하여 대등하거나 우수해야 하며, 4. 또한, 외부의 지원 없이 항공기 자체능력으로 목표물에 접근하여 원거리에서 정밀공격을 실시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것은 FX사업과 관련하여 공군홈페이지(www.airforce.go.kr)에 나와있었던, 매우 간략하게 나와있는, 공식적으로 밝힌 ROC이오. 위의 기준으로 보면 공군이 어떤기종을 원했는지 알수 있소. 공군이 하고자 한 말을 요약하면 "마하2의 속도 혹은 마하2에 조금 못미치더라도 오케이, 엔진은 반드시 쌍발이어야됨, 우수한 공중전 수행능력은 반드시 갖추어야됨, 지상공격능력도 갖추어야됨, 기동성이 우수해야됨, 표적탐색 및 추적 능력이 우수해야됨, 스스로 원거리 정밀공격하고 안전귀환(스텔스) 해야함" ROC 내용 어디에도 종심타격이라는 말은 없고, 음속의 두배에 가까운 속도로 우수한 공중전능력과 지상공격능력을 갖춘 다목적 전투기를 원한다고 되어있소. 종심타격능력이니 하는 말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F-15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쓰는 말에 불과하오. 종심타격이란 "적과 맞서고 있는 전선에는 최소한의 부대만 투입하고 예비대를 적진 깊숙히 보내 적의 예비대를 먼저 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오. 군사용어사전에서도 "적의 전진에 크게 타격을 입히는 공격체제"라고 되어있소. 공군에서 종심타격이라는 말을 쓴적이 없으며 공군의 말대로 '원거리 정밀공격'이라고 해야 옳소. F-15K는 1번만 만족하므로 사실 후보에는 낄 수도 없었소. 공중전 능력은 F-5만 못하고 기동능력이나 레이더 등은 3번에서 탈락이오. RCS가 그렇게 큼에도 불구하고 온갖 사기를 쳤지만 4번 능력에 대해서는 거론조차 불가하오. 싱가폴이나 한국을 제외하고는 현대적인 전투기 도입사업에 F-15는 낄 수도 없었소. F-15는 아무나 안 팔고 특별히 한국만 배려해서 팔았다는 식의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놈들이 있는데 다 개소리요. 공군참모총장은 그런 개소리들에 부응하지 말고 빨리 잘못을 시인하고 조사해서 관련자들을 처벌하기 바라오. 그리고 도입사업을 빨리 취소하고 전문가들을 모아 한국공군의 로드맵을 세우기 바라겠소. 공군참모총장의 인터뷰 발언은 동네식당주인 아저씨의 식당운영 계획만도 못하오. 그 국방비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기 바라오. 거지 깡깽이같은 양키노무대변인 같은 소리는 집어치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