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러시아 수송기가 부란과 부란연료통 짊어지고 가는 모습이네요. 부란 업은 수송기가 An-225이고 밑에거 이름은 모르겠네요. 부란연료통을 부란에 메달 때는 방향이 반대로 되죠. An-225는 부란 수송하려고 만들었는데 부란보다 늦게 만들어져서는 원래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하네요. 처음이자 유일한 부란의 발사는 1988년 11월 15일에 있었다네요. 컴퓨터로 무인조종됐고 발사는 성공적이었으나 실제 운용은 미뤄졌고 소련 붕괴와 함께 계획취소되었다네요. 1992년 옐친에 의해 공식적으로 모든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이 폐기되었고 부란과 그의 자매들은 해체될 예산도 받지 못한 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흩어져 방치되어있다고 하네요. 부란은 총 5대가 계획되었는데 그 중 2대만이 만들어졌다는데 ... 한대는 인터넷 경매로 올라왔다고 하네요. 입찰해보세요. 가격은 싸게 4000~5000만 달러~ (옛날 스토리 퍼온 것이니 이제 사정이 많이 달라진듯하네요.) 부란은 러시아어로 눈보라라고 하데요. 밑의 사진은 오늘 부활절이라고 길 가다가 부활절 달걀을 받았네요. 달걀을 나눠주는 처자가 바구니에 들어가더니 바구니채 나한테 주려고 하는 것을 말렸네요. 다행히(?) 다른 처자의 주머니 속에 숨어있던 달걀이 하나 나왔네요. 왠지 부활절, 부란(孵卵), 부란(눈보라) 이런게 연상되어서 올렸네요. 이거 부화시키면 병아리 나오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