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는 추락 = 파일럿 사망이거든? 아 물론 비상탈출하는 경우도 가뭄에 콩나듯이 있어. 하지만 대부분 추락은 사망으로 직결된다고. 이걸 뭘로 설명해야되는거야? 민간인 피해가 안가기위해서? 울나라는 도시 한복판에서 비행하냐? 바다에서 추락해도 대부분 사망이야. 산에서 추락해도 마찬가지고. 기계화부대에서 근무한 사람들은 다 알거다. "내생명 전차와 함께" , "내생명 장갑차와 함께" 시바 이게 멋진 말처럼 들리지? 이거 졸라리 위험한 말이야. 공군 파일럿들에게도 "비행기는 내 목숨이다" 이런 분위기를 알게모르게 주입시키기 때문에 통제불능 상태에서도 파일럿들이 죽어라고 조종간을 붙잡고 있는거야. 안되겟다 싶으면 바로 탈출해야되. 바다에서 민간인 피해가 뭐가 있는데? 산에서 민간인 피해가 뭐가 있는데? 그런 분위기가 맘에 안든다는 거다. 낚시는 무슨 개뿔뜯어먹는 낚시냐! 야! 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비상탈출이라는 말이 그리도 못알아먹겠디? 시바 누가 비상탈출을 뉘집 개색히 이름으로 생각한다는 소리로 들리디? 의미파악이 그리도 안돼? 안되겠다 싶으면 비상탈출을 해야한다고! 그런데 울나라에서는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기를 쓰잔아! 그러다가 시기 놓쳐서 비행기하고 같이 죽는거다. 성공 가능성이 10%일때는 그냥 포기하는게 맞아. 그런데 울나라에서는 그 10%에 어떻게든 매달린다고! 내말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