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비즈니스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

많이 못탈뿐이지...

사장님과 출장을 다닐 때 사장님이 비즈니스에 타고 나는 일반석에 탓는데
일년에 6개월을 외국에 있는 사장이 출장갈 때마다 날 데리고 가는데
뻑 하면 자고 있는데도 호출...답답한 사장이 자꾸 비즈니스로 호출하자 승무원이

"직원분도 같이 타고오시죠?"

그러자 우리 사장이 뭐라고 한줄 아는가

"비즈니스가 얼만데.... (승무원보고) 당신이 돈낼라요? 그리고 이놈이야 여기타지
다른놈들은 지금 일본에서 대기하고 있어"

그래서 내가 자리에 오면서 승무원에게 나중에 밥산다고 해서 내가 진짜
 밥산적도 있다.. (썸씽이 생겼냐고? 아니 나는 혼자인데 왜 떼로 몰려왔는지
돈만 존나 깨지고 그게 20대일시절... 지금은 이미 유부남)

한번은 출장다니다보니 마일리지가 쌓여 사장님 업그레이드해서 같이 가실까요?
하다가 존나게 혼난적있다. 

"당신 어머님 해외 여행하실 때 업그레이드 하소"

비즈니스는 참 그런거 같다.

돈이 있어도 자격이 되도 안타야 될때가 있다.

대기업 회장님 중 누구는 비즈니스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줘도 싫다고 이코노미만
탄다고 그래야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처음 비즈니스를 탈 때, 갑자기 미국에서 오라는 호출을 받았다.
바로 그날 다 때려치고 공항으로 오란다.  성수기다.
그래서 공항으로 달려가면서 사장비서에서 비행기표를 부탁했더니 없더라고
그래서 바로 앞 창구에 가니 비즈니스만 남았다고 무려 500만원돈을 회사 카드로
결재하고 탓던 경험이 있다. 그게 내가 아마 돈내고 (마일 업 말고) 처음타본 비즈니스
클래스일것이나 워낙 사건이
급박하게 터져 안절부절못하며 갔었다.

뉴욕까지 비즈니스 항공권이 얼마인가?

싸게 뽑아도 400이다. 국적기 기준으로...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스테프들은
나 처럼 일반석에 아니면 그보다 더 못한 인간들은 저기 섬나라 돌아서 갔을거다.

연예인들은 tv에 나올 때만 친한척하지 새뀌들 만나면 완전 우리 재수없는 사장 저리가라야
일반 시청자를 위해 프로를 찍으면 그만큼 눈높이를 맞춰야 되는거다.

니돈 벌어서 니가 타고가는게 아니면 그래서 안되는거지...

그 돈은 누가내냐 tv 보는 시청자들이 내는데  이번에 물의까지 일어나는거 보니
역시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