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부터 6일까지 북경으로 짧은 출장 다녀옴
중국국제항공을 탔는데 인천에서 북경까지 5시간 걸림.
북경에 폭우가 내려서 창도공항에 임시 착륙하여 2시간 넘게 활주로에서 대기.
이미 제공한 기내식에 더하여 샌드위치(딱 구형 애니콜 크기만한)추가로 제공.
근데 맥주를 시켰는데 안주를 별도로 주지 않음 (다른 항공사에서는 땅콩을 주었는데)

귀국길에 같은 항공을 탔는데 이번엔 출발(보딩이 아니고) 후 활주로에서 한시간 넘게 이륙 대기함.
그리고 이번엔 기내식은 아예없고 역시 핸드폰 만한 샌드위치 하나씩 주었음.
밥은 없냐고 물으니 한국인 승무원이 샌드위치 하나 더 드릴까요 하더이다.
단거리여서인지 천장에 비디오도 아예 안틀었음.  한국 국내선도 뭐 재밌는 짤막한 거라도 보여주는데....
뭐랄까...... 외국기 탑승경험이 그다지 많진 않지만(서른 번 정도)  서비스의 질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
또 트집 잡으려는건 아닌데 창틀에 때가 덜 닦인게 보였음.

짤은 북경공항 천장임.   디자인이 특이해서 한 방 찍었음.
북경공항은 굉장히 크다는 느낌은 드는데 편리성에서 인공 만 못하다고 느낌.
전세계 웬만한 공항은 다 가본 동료의 말이 인천공항이 역시 최고라 함.

짤의 용량이 커서 첨부가 안되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