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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바틀샵 & 펍 정리 주저리주저리... (펍 편)

맥주거품장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1.03 14:13:24
조회 3000 추천 23 댓글 14
														

 * 바틀샵 편 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267901&page=2&exception_mode=recommend


 * 잘못된 정보 있으면 말씀주세용


연말연시라 넘 바빠서... 는 핑계고 사실 술을 많이 마셔서 ㅎㅎ...

계속 미루고 있다가 언능 정리해야지 생각으로 펍 편을 다시 주저리주저리 해봄... 담에 도쿄갈 때 나도 참고하면 되고 ㅋㅋ

2016.12월 기준이야. 이후에는 정보가 바뀔 수도 있으니 나중에 도쿄 들릴 형들은 무조건 확인이 필요함.


1. 장소 선정 팁


시간과 돈은 한정돼 있고, 가고 싶은 곳은 많다. 특히 펍의 경우는 일본에 상당히 많은데 시간 상 다 못 가보는게 현실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를 최대한 활용하였다. 일본 펍들은 대부분 매일마다 그날의 탭 리스트, 이벤트 등을 인터넷으로 매우 충실하게 올린다.

특히 드래프트 같은 경우는 그때 그때, 그날 그날 가게마다 다르므로 미리 확인 후 행선지를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통 15:00부터 오픈하는 곳이 많아서 15:00 이후에 확인하면 그날의 소식이 대개 올라와 있음.


아이리쉬 펍은 일부러 안 감. 한국에도 좋은 곳 많아..


찾기 쉬우라고 상시 홈페이지 운영하는 곳은 주소 다 적어줌. 보통 공식 홈페이지보다 페이스북이 소식이 더 충실하다.


<펍>

뽀빠이) lares.dti.ne.jp

브루독 바 롯뽄기) https://www.facebook.com/BrewDogRoppongi/?fref=ts

Two Dogs Taproom) https://www.facebook.com/Twodogstokyo/

Comme La Gueuze) https://www.facebook.com/comme.la.gueuze

Good Beer Faucets Shibuya) http://shibuya.goodbeerfaucets.jp/menu/

Craftheads) https://www.facebook.com/BarCraftheads/

ØL Tokyo) <- 여기는 트위터나 인스타 찾아보면 정보 나옴

Watering Hole) https://www.facebook.com/wateringholeshinjuku/

Tap Stand) https://www.facebook.com/タップスタンド-Tap-Stand-Craft-Beer-Pizza-1103165026369584/

Beer Pub Cadmen) http://beerpubcamden.com/

Sansa) beersansa.info

세인트 버나두스 바, 델리리움 카페(지점 많음), Oerbier Man) http://blog.belgaube.com/tagged/tap <- 여기 가면 다 나와 있음.

Belgo, Frigo, Favori) http://www.eurobeer.net/ <- 여기 가면 다 나와 있음.

데빌크래프트 칸다/하마마츠초/고탄다) http://en.devilcraft.jp <- 여기 가면 다 나와 있음.

WIZ  CRAFT BEER and FOOD) https://www.facebook.com/wiz.craft.beer/?fref=ts


이 외에도 찾아놓은 펍들은 좀 있는데 홈페이지 굴러가는 애들은 얘들이 전부임. 여기서 매일 15-16시 쯤 한 번씩 홈페이지 순례하고 원하는 드래프트 있는 업장으로 가면 됨!


여기까지는 바틀샵 편에서 올린 글하고 같다.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펍들 리뷰해 놓을게.


2. 펍 리뷰


<뽀빠이> : 평일 17:00-23:30, 15:00-23:30, 일 휴무. JR 료고쿠역 하차 도보 2분, 도쿄메트로(도에이 사철) 오에도선 하차 도보 10분.

도쿄 가면 사람들이 브루독 바, 크래프트헤즈와 함께 한 번은 가본다는 3대 펍 중 하나.
난 도쿄메트로로 갔는데 생각해보니 JR 타는게 훨씬 편하고 교통비도 싸다. 도에이 오에도선은 사철이라 교통비 280엔이나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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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리스트가 정말 많다. 내가 갔던 날은 71개 꽂혀 있었음.

71개나 돌려서 과연 생맥주 관리가 될까... 30분 동안 의심했으나 가게 오픈 1시간만에 웨이팅 시작. 바에 계신 분은 맥주만 계속 따름.

이 정도 되면 어느 정도는 굴러가겠구나 생각했다.... 보이는 것처럼 캐스크에 있는 맥주도 4종임.


1. 71종 중 뽀빠이 자체 레시피로 만든 맥주가 10여 종, 일본 지비루 30여 종, 해외 맥주 30여 종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함. 라인업은 다양하게 있는데 사워는 좀 부실함.

2. 해피 아워(17:00-19:00, 주말 15:00-17:00) 때는 맥주를 하나 시키면 1회에 한해서 1인용 미니 안주를 공짜로 준다. 소세지, 닭 가라아게, 샐러드 등 다양하게 있음.

3. 가게 매우 좁다. 난 운 좋아서 도중에 바에 왔지만 바도 다닥다닥 붙어야 하고, 테이블도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필요없이 다 스까서 합석시켜 놓는다. 매장이 너무 좁아서...

4. 뽀빠이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해주는데, 마일리지 적립 + 이벤트 기간 시 무료 맥주 제공 등의 혜택이 있는 것 같았다. 도쿄 자주 갈 형이면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5. 샘플러는 일본 3종, 해외 3종, 5종, 70ml 10종, 120ml 10종이 있다. 간 짱짱하신 분들은 샘플러 10종 도전해보는게.. ㅎㅎ 난 좁아서 안 시켰음.


나는 중간 중간에 분만 계속 마셨던 거 같다. 그 외에 지비루 몇 개, 로그 임스, 헤레틱 블랙 마리아 등등 마셨음. 로그 임스랑 시가코겐 더블IPA 맛있더라.


장점 : 단연 압도적인 탭 개수(71개), 다양한 라인업

단점 : 접근성 불편(다른 펍들에 비해 동떨어짐), 자리가 매우 비좁음(최소한의 자리도 확보가 힘들다. 편하게 먹고 싶은 형들은 가지마), 정신이 없음.


<브루독 바 롯뽄기> : 평일 17-00시, 주말 15-00시. 도쿄메트로 롯뽄기역 하차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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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람들이 많다. 신기했던 건 직원이 5명인데 4명이 외국인이다. 그런데 5명 다 일본어는 잘 한다. ㅎㅎ....

라인업은 20개인데 브루독 맥주가 15종, 게스트 맥주 5종으로 되어 있음. 코코아싸이코 생맥주 먹고 싶었는데 이 날은 없었다.

맥주는.. 둥실둥실 평범했던 것 같다. 캔디 카이저(알트비어)는 맛 없었는데... 데드 심코랑 네온 오버로드는 괜찮았다. AB:19는 맛있었음. 임페리얼 세종이라는데 올드에일 느낌임. 풍미가 좋았다.


1. 바틀샵에 60여 종 맥주 있음. 안에서 먹을 경우 500엔 콜키지. 브루독, 미켈러 라인업이 절반 정도, 비버타운, 타이니 레벨 등 영국 맥주들이 나머지.

2. 테이스팅이 가능하다. 맛보고 싶은 맥주 있으면 직원에게 부탁하자.

3. 안주는 영국식 위주. 영국 음식 맛 없다는 소문이... 있어서 나는 무난하게 소세지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다. 육즙이 터지는게 일품. 다만 어디까지나 안주라서 양이 많지는 않다.


장점 : 좋은 접근성, 맛있는 안주, 직원들과 영어로 대화 가능.

단점 : 가격이 살짝 비쌈


<Two Dogs Taproom> : 점심오픈 - (11:30-14:30, 평일), 저녁오픈 - (17-03시, -토) / 17-23:30(일월), 도쿄메트로 롯뽄기역 하차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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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사장 2명이 하는 펍. 시간 관계상 가보지 못했다. 핏짜가 그렇게 맛있다고 들었는데...

후에 갈 형들 있으면 후기 알려줘. 맥주 라인업은 자체 맥주 + 일본 지비루 + 해외 맥주 25종인데 해외 맥주는 한국에 다 들어와 있는 애들임.


<Comme La Gueuze> : 연중무휴 17-22:30. 도쿄메트로 도에이 사철 미타역 하차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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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 찍어서 인터넷에 있는 걸로 대체함.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벨지안 라인업.. 특히 괴즈 라인업에 충실한 가게다. 각종 괴즈들이 다 있다.

생각해보면 여기서 한센스, 지라르댕 괴즈 사 올걸 그랬다. 생각을 못했네..

내가 갔을 때 병맥주나 생맥주는 크리스마스 라인업이 많았음.

1. 괴즈 마시고 싶으면 여기 꼭 가보시길.

2. 술집보다는 바? 레스토랑 느낌에 가까움. 그래서 요리들이 가격이 좀 비싸다. 대신 맛있음 ㅎㅎ


장점 : 기본 라인업이지만 웬만한 괴즈는 다 갖추고 있음, 훌륭한 페어링.

단점 : 접근성 불편(외곽에 위치), 다소 비싼 가격.


<Good Beer Faucets Shibuya> : -17-00시, 17-03시, 13-00시, 13-23시. 시부야역 하차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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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도 있는 굿 비어 포벳 시부야점... 깔끔한 분위기가 좋았음. 코스터 보다 보면 맥파이 코스터 있다. ㅋㅋㅋㅋ 누가 주고 갔지...


1. 해피아워(17-19시, 주말 13-15시)에는 생맥주 파인트 사이즈 200엔을 할인해준다. 알마냑 같이 단품 사이즈로 나오는 애들도 200엔 해줌.

2. 가격은 대체로 무난하다. 후쿠오카에서도 느꼈던 거지만 굿 비어 포셋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착하다.


장점 : 착한 가격, 시부야 위치(펍 크롤링 가능), 괜찮은 라인업.

단점 : 음 특별히 모르겠다. 잠깐 있다 나와서 그런듯.


<Craftheads> : -17-00시, -15-00시, 월 휴무. 시부야역 하차 도보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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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간다면 크래프트헤즈는 꼭 가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소문대로 일본에서 가장 괜찮은 펍일 것이다.

생맥주 라인업이 많지는 않았는데, 일본 지비루는 시가코겐 위주로 되어 있고, 해외 라인업은 지금 기억나지 않지만 무난무난 했었다.

야마토 피자라고.. 일본식 레시피를 썼다고 해서 봤는데.. 미소 된장 페이스트를 사용한 피자.. 고소하고 맛있었다.


1. 가격이 대체로 좀 되는 편이다.

2. 희귀한 바틀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내가 갔을 때는 헤어 오브 더 독 체리 아담 / 프레드, 3플로이드, 로스트 애비, 스톤 로코베자(오염돼서 신 맛 나는 조코베자)가 있었다. 그러나 바틀 가격이 만만치 않게 비싸고 먹고 싶은 라인업이 아니어서... 몇 잔 마시고 돌아옴.


장점 : 방대한 시가코겐 라인업 보유, 다량의 희귀한 바틀 보유

단점 : 시부야역에서 좀 떨어져 있고, 가격이 비쌈.


<ØL Tokyo> : 평일 16-02시, 12-02시, 12-00시. 시부야역 하차 도보 10분.

욀이 들어갔다고 투욀에서 하는 펍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오슬로 브루잉 컴퍼니 직영점임. 그런데 분위기는 미켈러 바랑 똑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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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간단하게 북유럽식 팬케이크, 빵 등등으로 가볍게 팔고 있었음. 가볍게 한 두 잔 마시고 가기 좋은 편안한 곳이다. 외국인들 많이 옴.

1. 맥주는 일본 지비루 10종, 오슬로 브루잉 5종, 북유럽 게스트 5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앞에 맥주 따르는 분이 재일교포다. 한국어 조금 하신다.


장점 : 한국어 가능(!), 영어 가능, 편안한 분위기

단점 : 다소 비싼 가격, 가벼운 안주(식사를 기대하면 안 된다)


<세인트 버나두스 바, 델리리움 카페, Oerbier Man> : 위에 올려준 홈페이지 참조.

한 곳에서 다 하는 펍들인데 대표로 세인트 버나두스 바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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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라인업들... 병맥주 중에 스트루이스 블랙 알버트가 보여서 신났는데 어제 다 팔렸단다... 너무나 슬펐다.

1. 세인트 버나두스 생맥주들이 다 모여있다. 게스트 비어들도 있는데 잘 바뀌지 않는다.

2. 박난민횽 말대로... 안주 정말 예술이다. 다만 가격은 좀 비싸다.

3. 다양한 병맥주 셀렉션이 있으나 대부분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라인업이다. 하 블랙 알버트 먹고 싶었는데...


장점 : 세인트 버나두스 매니아를 위한 곳, 맛있는 안주.

단점 : 비싼 병, 안주 가격.


<Belgo, Frigo, Favori> : 위에 올려준 홈페이지 참조.

여기도 한 곳에서 다 하는 펍들이다. 나는 홈페이지로 열심히 뒤지다가 신주쿠에 있는 Frigo가 병맥주 리스트가 160종으로 가장 방대하다고 해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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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대충 이렇다. 전체적으로 비어케빈? 같은 인상이다. 셀러나 냉장고 사진은 못 찍어왔다.

1. 병맥주가 160여 종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냉장고는 3개가 전부.. 80-90종 되어 보이는데.. 다만 셀렉션은 훌륭함.

2.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잔이 있다. 맥주 + 잔이 160여 종이라고 하면 믿겠음.

3. 돈 많은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빈티지들이 있다. 10년 묵은 트라피스트들도 있고... 단연 압권은 2001년 빈티지 깐띠용 vigneronne와 iris.

근데 가격 물어보니 5만엔이래. ㄷㄷㄷ....


장점 : 잘 정돈된 셀렉션, 친근한 직원.

단점 : 평범한 드래프트 라인업, 가격이 비쌈.


<Sansa> : 18-00시()/01시(월-토), 도쿄메트로 다메이케산노역 하차 도보 10분.

단연 일본에서 가장 감동한 곳을 말하라면 Sansa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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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비어셀 묵고 싶었는데... ㅂㄷㅂㄷ...

1. 오또시(기본 안주 내주고 자릿세 받는 개념)를 받는다. 500엔.

2. 전체적인 라인업이 사워나 벨지안에 치중되어 있다. 사워 덕후인 나는 좋았음.

3. 사장님한테 원하는 스타일의 병맥주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 문 안으로 들어가심. 마법의 냉장고(?)가 있는데 어마어마한 맥주들을 계속 꺼내오신다.

근데 IPA나 스타우트는 라인업이 별로였던거 같고 확실히 사워나 벨지안 라인업은 단연 최강이다. 못 구하는 애들 여기 다 있다고 보면 됨.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돈은 홀쭉해졌지만...


장점 : 훌륭한 드래프트 라인업, 각종 진귀한 병맥주 라인업, 사워 위주의 안주 제안.

단점 : 비싼 가격(메뉴판을 보면 짐작할 것이다. 저거 부가세 미포함임!)


기타 못 가봤거나 쉬는 시간 잘못 찾아가서 쫒겨난 곳들.... 여기는 혹시 도쿄가는 횽들 있으면 가보고 리뷰 남겨줘..

<데빌크래프트 칸다/하마마츠초/고탄다>

<WIZ  CRAFT BEER and FOOD>

<Watering Hole> <- 여긴 유명하다고 하는데도 못 가봤음.

<Tap Stand>

<Beer Pub Cadmen>

<Vivo! Beer + Dining Bar>

<Bois Cereste>


정리한다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못가본 곳들도 한참 많고 그러네... 담에 도쿄 가게되믄... 안 가본 곳 위주로 다시 가봐야겠어.

잘못된 정보나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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