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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같은 술알못한테는 맥주가 싸게치는걸지도 몰라

브랜디(125.141) 2018.12.09 21:59:53
조회 180 추천 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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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나는 술 잘 몰라서 이게 좋았었지 하면서 취향을 찾은 채로 바틀 사서 즐기거나 하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호기심에 츄라이 해보는 게 음주생활의 메인 컨텐츠인데


새로운 맛 경험하려고 위스키니 브랜디니 궁금한 것마다 바틀 사서 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바에 가서 궁금한 싱글몰트 한 샷 시켜먹는거랑 좀 비싼 맥주 한개 사서 까 먹는거랑 가격 비슷한 거 아닌가 싶음


물론 바에 가서 시켜먹으면 바텐더 아조시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그 경험의 퀄리티가 더 높아지긴 하겠지만


대신 맥주는 한병 마시면 위스키 1온스보다 양감이 비교도안되게 엄청난걸


그리고 물론 알코올량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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