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1-서울 집값 평당 2200만원 선인 곳에서 10년 거주
거주지2-군포의 한 도시에서 5년 거주
거주지3-나머지기간 거의 안산에서 거주

안산
1. 외모(패션 생김새 트렌드 등)
서울 전체로 보면 워낙 다양한 층의 사람이 살기때문에 비교적 경제적 수준이 우수했던 거주지1에 초점을두고 평가해보겠다. 거주지1은 세련된 이들과 평범한 이들이 주류를 이뤘지만 안산은 안산특색인진 모르겠지만 촌스럽고 거부감이드는 패션류를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외모도 깔끔하고 준수한외모 보단 험악하거나 날카롭고 거친 외모가 주를 이뤘다.  분명 도시같긴 한데(허전하긴 하지만 나름 정비가 꽤 잘돼 있다.) 사람들을 보면(중앙동 술집거리만 봐도 여긴 무슨..) 도시의 사람들관 현저한 외모적 차이가 존재했다

2. 인프라
인근도시 중 용인 수원 인천 등 굵직한 도시들에 모두 랜드마크가 있다. 에버랜드,갑부촌/ 성균관대,수원화성,월드컵경기장 / 인천공항 송도 월미도 등등
그러나 안산의 경우 이렇다할 랜드마크가 없다. 항공전? 그거 거진 모르고 넘어가고 거리축제 같은거도 일반인들이 알기엔 힘들지. 가장 치명적인건 접근성이다. 인천 수원만해도 서울가는데 크게 무리가없다. 하지만 안산의경우 지하철역 두세개(고잔중앙상록수) 빼면 서울가기가 넘 힘들다. 버스노선도 강남 여의도 정도 가는거만 있고. 한마디로 접근성이 나쁘고 랜드마크가없다보니 외부인들이 알기가 힘들다.

3. 범죄의도시

최근 안산에대한 뉴스를 접한건 안산공단 염산유출사건, 상록수역 자살사건, 가짜 굴비 유통 사건 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여러 살인사건들로 이름을 많이 알렸다. 이런 이미지를 씻기는 굉장히 힘들고 많은 노력이 요해질듯 하다. 인천도 공단으로 유명하지만 엄청난 인프라로 광역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에 악한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덜 할 수 밖에 없다.

4. 시민수준

시민 수준이 평균적으로 보면 상당히 낮다. 얼마전 택시기사가 다짜고짜 경찰욕 부터 시작해서 온갖 쌍욕을 해대며 혼자 신나더니 카드계산하려 하니까 정색하면서 극구 거부하더라. 혼자신나서 불만을 가지고 쌍욕하는 택시기사는 안산에서 처음접했고 카드를 거부하는 택시기사도 안산이 내 생에 처음 이었다. 안산에서 택시탈땐 카드쓰기가 너무 눈치보인다. 안산에서 지내다가 서울서 택시탈 일이 있었는데 서울은 당연히 받는다며 흔쾌히 카드를 받아주셨다. 오히려 요즘시대에 왜 그런걸 굳이 묻나 하는 기사님의 태도에 촌놈이 된 듯 핫 느낌을 받았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거주지1을 10점으로 보면 산본은7점 안산은 5점 정도를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