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 알바하는데 매장 매니저가 상습적으로 성희롱해서 신고하고 퇴사하려고 함.(신고하고 하루 뒤에 해당 매니저 퇴사, 회사에선 퇴사한 사람이니 조사권 사라졌다고 걍 아무 처리도 안하고 넘어갔는데, 피해자가 한둘이 아님. 한매장도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매장 근무하는 20대 초반 여자애들 터치도 하고 못할 말도 많이 하고 다님)




근데 이전 점장이 실업급여 본인이 받게 해준다고 더 다니라고해서 구두계약하고, 근로계약 연장했음. 연장하니까 2년넘어서 무기계약직 전환됐고, 몇주만 더 다님.
그 사이에 이전 점장 퇴사, 당시에 위에 얘기 했다고 2년 넘어서 권고사직으로 퇴사처리 될거라고 말했는데, 새로 바뀐 다른 점장 왈 “니네가 권고사직 처리해도 내가 자진퇴사로 수정할거다”시전. -본인이 한거 아니니까 어떻게 되던 상관없는거지.

이후 관련해서 점장이랑 면담하라고 했는데 이미 다른 직원하고 면담하고 절대 못준다는 스탠스(이 직원같은 경우엔, 서로 계약 만료 합의해놓고 매니저가 까먹고 근로 계약서 대리 작성 및 대리 서명했음)

그래서 결국 지인은 몇달동안 했던 얘기라 지쳐서 거부하고 자진퇴사 처리함.
회사에 정 다떨어졌고 위에선 다들 자기 살 궁리만 한다네.
패스트푸드업종에서 인지도 있는 회사고, 그렇다보니 이런 일 당할줄 몰랐다는데, 이미 사직서 제출 해버렸다고 해서 고용노동부든 뉴스든 뭐든 제보라도 하고싶은 마음이다. 이럴거면 근로계약서는 왜쓰고 디지털화는 왜했는지.
정확한 회사명 밝히면 고소당하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