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핫산) HMS Edinburgh와 수장된 금괴앱에서 작성

LoftiestH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24 18:56:50
조회 1157 추천 31 댓글 24
														

viewimage.php?id=2cafdd&no=29bcc427bd8277a16fb3dab004c86b6fe89693c9d204aa623674ac26dc1419e4df51034c891b8c19ef800146cf9adf37b81cc8d8972903eefb34ec40

viewimage.php?id=2cafdd&no=29bcc427bd8277a16fb3dab004c86b6fe89693c9d204aa623674ac26dc1419e4df51034c891b8c19ef85011299c08e654a9f653bd3887b7e596bc74acaf12c08d3ab13


"순식간에 침몰했습니다... 그녀는 함수에서 좌현으로 침몰하여 A 포탑만 보였죠. 잠시 멈춘후 바다속으로 사라졌고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HMS Edinburgh의 마지막순간, 승무원의 기억입니다. 1942년 5월 2일, 북해 수송선단의 전투가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였습니다.

이 영국의 경순양함은 무르만스크에서 영국의 모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녀는 특이한 화물을 싣고있었는데, 그것은 5번 탄약고에있는 반톤의 금괴였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미국의 무기대여에대한 지불금이었습니다. 항구에서 나온지 이틀만에 독일의 어뢰에 기동불능이 되었고 Stuart Bonham-Carter제독의 결단으로 영국 구축함에의해 뇌격처분되어 60명의 장병들과 465개의 러시아 금괴와함께 차가운 심연으로 가라앉았다.

viewimage.php?id=2cafdd&no=29bcc427bd8277a16fb3dab004c86b6fe89693c9d204aa623674ac26dc145fb8ecea72ee9008e86d4db85d6785e7501c0ec3815df59d52b5219808427a4a37dfea49af3e1ec0564184817b5b348c8b


HMS Edinburgh

viewimage.php?id=2cafdd&no=29bcc427bd8277a16fb3dab004c86b6fe89693c9d204aa623674ac26dc145fb8ecea72ee9008e86d4db85d6785b607157b94f19b48364cc99819c26d9e8e0629722f35fe0afe17d64df0306154211a

viewimage.php?id=2cafdd&no=29bcc427bd8277a16fb3dab004c86b6fe89693c9d204aa623674ac26dc1419e4df51034c891b8c19ef8f0817cdca8b3ca924ae4a76168960d88aec72ff3127656298050dea5ad9ea9d9a3da3f195154efa444a38f7495ee031b8c833

기동불능이 된 HMS Edinburgh


40년동안 HMS Edinburgh는 바렌츠 해의 북극권 아래에 잠들어 있었다. 낮은 수온과 깊이는 일반적인 인양으로는 화물을 수거하지 못하게 하였다. 어떤 잠수부도 이렇게 깊이 갈수 없었으며, 또한 전쟁 기념물로 지정되어 폭발물로 열고 들어가 물건을 가져갈수도 없었다. 수십년동안 HMS Edinburgh는 잠수부들의 성배였고 무한한 욕망의 대상이었지만 누구도 도달할수 없었다.

viewimage.php?id=2cafdd&no=29bcc427bd8277a16fb3dab004c86b6fe89693c9d204aa623674ac26dc1419e4df51034c891b8c19efd100159acf8b37d5a0e0d9f6c3d4066e9a5054da


Keith Jessop은 이를 인양할수있을것이라 믿었다. 전직 잠수부였던 그는 소형 화물의 인양을 해보았고 HMS Edinburgh의 금괴를 인양하기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는 또한 HMS Edinburgh의 전직 제독과 함장에게 탄약고에 금괴가 있다는 증언을 듣고 이것이 단지 늙은이가 지어낸 보물전설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는 또한 어떻게 이 전쟁기념물을 훼손 시키지 않고 금괴를 빼올지 알았다.

해답은 Saturation Diving이라는 기술이다. 이는 북해에서 유전에서 쓰이던 방법인데 심해로 갈수록 수압이 강해져 체내의 -특히 폐의- 압력을 맞춰야했다. 이는 다양한 가스를 적정량 섞어서 흡입하면 되는것이었다. 800피트 아래로 내려가면 수면의 23배의 수압이 생기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선 공기보다 23배 밀도가 높은 기체를 마셔야했다. 이는 체내에 흡수되어 압력을 맞추어 깊은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게 할수 있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굉장히 비싸다. 특수한 배, 감압챔버, 다이빙벨 등등 현대 다이빙기술의 모든것이 필요했다. 이는 하루에 약 10000 파운드나 들었고 Jessop은 무명의 다이버였다. 그는 투자자들을 찾아다녔고 Wharton-Willians의 Aberdeen Shipping Firm, 독일의 해상수송회사 OSA, 그리고 해저 지형탐사업체인 Racal-Decca Surveys가 투자를 약속했다. 그러나 금괴들이 온전할것이란 보장이 없었다. 탄약고가 박살나진 않았을까? 금괴들이 해저 바닥에 흩뿌려져있진 않을까? 이를 알기위한 사전조사만 2000000 파운드가 들것이고 더 들수도있다.

또한 성공하지 못하면 감당할 리스크가 너무 컸다. 그러나 리스크가 큰만큼 성공했은때 이득도 컸다. 금괴는 총 당시 가치로 45000000 파운드였다. 2차대전당시 영국과 러시아는 화물에 보험을 들었고 이것이 회수되었을때 55%는 영국정부에 지불해야했다. 그래도 20000000파운드가 넘는 이득이었다.

그러나 그전에 HMS Edinburgh을 찾아야했다 Racal-Decca는 1500 제곱마일 (마일은 약 1.6km) 을 수색했고 독일, 영국, 소련의 기록을 뒤졌다. 과거 영국의 기뢰제거선 HMS Harrier는 침몰직후 HMS Edinburg의 침몰 위치를 찾았고 팀은 이것을 바탕으로 수색했다.

그들은 1981년 5월 노르웨이에서 출발하여 수색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감독인 James Ringrose는 이것을 짙은 안개낀 런던에서 횃불만으로 사람을 찾는것이라고 비우했다.

그러나 믿을수 없게도 첫번째 수색에서 소나에 잔해가 발견되었다. 이것이 HMS Edinburgh란 확신이 없었기에 Scorpio라는 무인 잠수로봇을 보내 흑백 카메라로 촬영했다. 두시간동안 흐릿한 카메라로는 잔해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함체를 천천히 살폈을때 HMS Edinburgh의 6인치포가 보였다. 이들의 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어뢰에 의한 손상을 보았을때 어뢰는 탄약고를 피해맞았다.

세달후, 잠수와 인양이 시작되었다. 여전히 잠수는 굉장히 위험했고 엄청난 추위로 인해 잠수복에는 뜨거운물이 보급되지 않으면 의식을 잃기까지 겨우 8분을 버틸수있었다. 잠수부들의 목숨은 순전히 배에있는 인원들에의해 결정됬다. 호흡장치가 실패할경우 등에있는 4분짜리 비상용 깡통으로 다이빙벨에 돌아와야했다.

이 잠수부들은 800피트 아래에서 앞도 잘안보이는 극한상황에서 금괴를 찾아담아야했다. 그렇지 못하면 빈털털이가될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돈보다 귀중한것을 걸고 들어가는것이었다.

9월 16일 오전 10시 48분, 항해 19일째 통신으로 보고가 들어왔다. 헬륨으로 높아진 목소리로 "찾았다! 금괴를 찾았다!"라는 통신이 들어왔다. 처음 금괴를 손에쥔건 짐바브웨출신 John Bossier였다. 그후, 끝없는 반짝이는 케이지들의 행렬은 배위로 올라갔다. 밤낮으로 금괴로 가득찬 상자들이 올라와 선내의 금고에 들어갔고 날씨때문에 철수할즈음엔 431개의 금괴를 건져올렸다. 약 40000000파운드의 가치였다.

그러나 금괴만이 그들이 건져올린 전부가 아니었다. 그들은 어둠속에서 금괴인지 분간할수없어 전사자들의 유해도 일부 올려보냈다. 그 병사들은 어둠속에서 가라앉는 배에서 죽어갔을것이다. 꺼져가는 불빛과 비좁은 선내에서, 공포속에서 죽어간 수병들을 생각하며 Jessop은 말했다.

"우리는 이 작업이 힘들다고 불평했지만 죽어간 전사자들의 고통의 반도 안될것입니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1

고정닉 15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제6회 기갑갤 전차 인기투표 결과발표☆☆★☆ [69] 무의미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6.23 184450 113
공지 ☆☆☆☆ 제 3회 기갑갤러리 장갑차 인기투표 결과 발표 ★★★★ [33] 무의미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1.29 107364 16
공지 ★★☆★제5회 기갑갤러리 인기포투표 결과발표 ★☆★★ [26] 무의미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05 108073 28
공지 ☆★☆★ 제3회 기갑갤러리 공중기갑 인기투표 결과발표!! ★☆★☆ [19] 무의미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25 113116 14
공지 기갑 갤러리 이용 안내 [124] 운영자 05.12.27 224943 29
1529532 보처강의 실체를 아라보자 [7] ㅇㅇ(211.119) 22.10.31 3105 66
1529090 군사 갤러리 여기 좀 이상한곳 맞지? [12] 밤늑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4666 85
1529068 군갤 운영하는애들 좀 이상한거 나만그런거 아니네? [6] ㅇㅇ(91.234) 22.02.03 1709 57
1529062 이집트 k9 수출에 대한 팩트 몇가지. [6] ㅇㅇ(39.7) 22.02.02 2279 35
1529061 군갤 병신 새끼들 이집트 금융 차관이 문제 없댄다. [3] ㅇㅇ(39.7) 22.02.02 979 26
1528774 결국 중공과 대만이 전쟁 한판 붙기는 해야 하지 않냐? [55] ㅇㅇ(112.168) 21.10.06 1403 15
1527318 군갤 중뽕 개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ㅇㅇ(223.38) 21.05.27 2266 57
1527060 오늘자 군빨망.jpg [5] ㅇㅇ(223.38) 21.04.24 2723 19
1527041 KF21 VS F36 [4] ㅇㅇ(121.150) 21.04.21 2075 17
1527038 군사마이너갤러리는 시발 왜이렇게 주류언론에 선동당했냐 [4] ㅇㅇ(223.38) 21.04.20 1492 33
1527028 그 갤이 정말 싫어하는 군장비. [7] ㅇㅇ(110.70) 21.04.19 2409 47
1527015 그 갤 운영하는 애들 중에 진짜 간첩 있을 듯. [12] ㅇㅇ(39.7) 21.04.14 1280 31
1526966 왜 군갤은 국산무기 욕하면 글삭하지 [3] ㅇㅇ(223.62) 21.04.08 759 21
1526962 군갤 완전 병신되버렸네 [6] ㅇㅇ(223.62) 21.04.07 1733 33
1525625 좆소 다니는게 부끄러운 군갤 전 파딱 [3] ㅇㅇ(211.179) 20.11.22 844 17
1525410 복원)전시에 항공자위대는 15분만에 전멸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1052 19
1525360 음 씨발. [5] phytoplankt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406 12
1525232 갤질 입문 딱 1년만에 [10] 첩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937 22
1525222 아....눈물이 날려고 그런다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 [4] 219.25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679 18
1525198 에티오피아 내전 + 소말리아 현지인 반응 [12] 첩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1178 27
1523492 북폭을 못해도 좋은점은! [5] ㅇㅇ(211.36) 20.01.02 1223 31
1523302 북폭충 까는 애들한테 말해준다 [5] ㅇㅇ(125.131) 19.12.14 1105 21
1523196 단지 미뤄졌던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거지 [13] 으아아아(222.97) 19.12.08 1251 17
1523140 홍콩 친중파와 중쿸 수뇌부의 말이 정반대로 나옴 [2] ㅈㄴㄱ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26 955 28
1522112 주한미군철수시 1일차 결과 알려줌 [18]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30 1543 27
1522065 할말하는 북괴근황 [7] oo(180.189) 19.08.28 1210 16
1521993 90일뒤 지소미아GG후 변화 미리 알려줌 [3]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744 22
1521971 군사갤은 어쩌다 저렇게 열등감 대깨문 국뽕 괴물이 된거임? [8] (14.43) 19.08.22 911 23
1521933 군사갤 너무 나갔는데 ㅋㅋㅋㅋㅋㅋ [7] ㅇㅇ(124.53) 19.08.18 1289 22
1521879 방위금 6조는 INF 위한 떡밥이고 결국 배치할수밖에 없을것 [8] 으아아아(222.97) 19.08.09 602 17
1521864 아마도아마도 한일에 중거리핵미슬 배치될 가능성 많아 [9]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07 707 17
1521817 일본과의 경제전쟁은 선택해서는 안되는것야 [41] sdf(211.47) 19.08.03 873 21
1521770 미국인 57% 북한 핵무기 저지 무력 사용 지지" [3]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31 449 14
1521767 지금 상황은 구한말과 졸라 닮았다 [59]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30 943 15
1521689 오늘밤 트럼프 트윗 예상 [11] ㅇㅇ(119.207) 19.07.25 751 21
1521624 경제에 대해서만 포커스 주면 [106]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21 631 11
1521471 UN사 vs 한미연합사 정리 [16]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11 1007 18
1521438 북한이 헛물켜는 일 중 하나가 트럼프는 미국대북제제를 해제할 권한이 없다 [5]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09 745 22
1521425 작년에 내가 했던 예측 [4] ㅁㅁ(106.102) 19.07.08 772 21
1521318 아베가 얼마나 한국을 위했는데 [3] lo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7.02 860 23
1521310 핵동결 가능성은 일부러 흘리는거야 [4] ㅇㅇ(118.42) 19.07.02 394 14
1521277 HSBC 짱깨한테 미운털 박혔네 [4] ㅇㅇ(175.196) 19.07.01 446 22
1521253 누가 들으면 트럼프가 제재해준줄ㅋ [6] ㅇㅇ(110.70) 19.06.30 440 16
1521223 트럼프는 영변플러스 알파없으면 이번에도 밥상엎는다 [14]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30 488 13
1521215 트럼프가 결국 북한땅을 밟은것은 [21] 모피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30 657 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