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논리중 하나는 이것이다.

"약속을 못지킬것을 알면서도 약속을 하는건 사채업자들이나 하는짓이다. 또한 쌍자 간의 약속이 한쪽의 일방적인 요구로 이루어진 경우 설령 요구에 응했을지라도 이행하지 않아도 책임이 없는 경우가 있다. 선악과를 먹지말라라고 한 야훼는 그 약속을 못지킬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또한 뱀이 아담과 이브에게 간사한혀를 놀릴것도 알면서 제지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도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 사채업자와 야훼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그런데 이논리를 조금 더 파고 들어가다 나는 내주장의 모순점을 발견했다.

"약속은 지킬능력은 있지만 의지가 없을 경우 이를 독려하기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야훼는 인간이 선악과를 먹지않아도 될만한 능력을 주었지만 의지가 부족하다 생각하고 약속을 한것이다. 반면 사채업자들은 그 약속을 지킬능력이 없는 상대에게 약속을 한다."

내스스로 재반박 해보자면

"왜 그 의지는 주지않았는가. 그렇다면 신이 약속을 못지키게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게 아닐까? 만약 그 의지를 심어두고자 했다면 뱀역시 제지했을것이다."

" 그 의지역시 능력으로 봐야하는거 아닌가>"

흠.. 의견좀..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