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바둑 개혁가들이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 중입니다. 아직 표면에 나오지 않았을 뿐, 곧 이러한 내용들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만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중계권료 상향

일단 시청률순입니다

KBO리그(한국 프로야구) > IVB(남녀 통합 프로배구) > 프로바둑 (시니어, 여자, 바둑리그 통합) > 한국 바둑리그 > KBL리그(한국 프로농구) > K리그(한국 프로축구) 순임.

바둑 시청률 내에선 시니어 > 여자 > 바둑리그 순이에요

이에 반해 중계권료는 야구(620억) > 축구(65억) > 배구(남녀통합 40억) > 농구(30억) 순이에요.

바둑 리그의 중계권료는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요?

즉 축구가 과대평가되어 중계권료를 받고 있는 경향이 있지만, 바둑 리그의 가치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바둑TV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지상파 3사와 중계권 협상을 맺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둑 중계권료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축구와의 비교를 통해서 연 50억 중계권도 가능하다고 생각 중입니다.

매년 50억씩 정기적으로 수입이 들어오면 한국기원의 안정적 운영 및 프로기사들의 안정적 수입 마련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2. 프로그램 외주화

프로 리그의 지상파 중계권료 협상이 이루어지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바둑 프로그램 역시 외주화를 통해 기획 제작하고 이를 케이블 및 종편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바둑 프로그램은 독특한 구성과 진행으로 확고한 시청률을 바탕에 깔고 가기에 여러 이점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만일 5개의 프로그램만 개발해서 판매를 한다하여도 월 5억씩 연 60억의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광고 지분까지 획득한다면 연 100억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안들이 현실화 된다면 한국 기원은 무비용 연 150억의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개혁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것이 이루어질시 바둑은 현재 위기가 아닌 또다른 발전을 위한 태동기였을 뿐일겁니다, 

바둑 애호가들의 많은 응원이 있길 바랍니다.